수수료만 10조원…美 투자은행 'IPO 특수'
2014. 12. 26. 22:05ㆍC.E.O 경영 자료
조선비즈 입력 : 2014.12.25 16:07
역대 최대 자금을 모으며 뉴욕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를 비롯해 대형 기업공개(IPO)가 이어지면서 수수료 수입이 늘어난 투자은행들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 9월 역대 최대인 250억달러(약 27조5500억원) 규모의 IPO(기업공개)로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38%나 폭등하면서 시가총액 2314억달러(약 255조7000억원)를 기록, 페이스북 시가총액(당시 2016억 달러)을 넘어섰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24일(현지시각) 올해 1155개 기업이 전 세계 증시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으며. 이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2380억달러(약 262조3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아직 한 해가 다 가지 않았지만 2010년 이후 최고 실적이다.
이에 따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입지가 좁아졌던 글로벌 투자은행의 상장관련 보증 수수료 수입도 크게 늘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보고서에서 골드만삭스가 올 들어 이달 중순까지 109건의 IPO를 맡아 추진하면서 수수료 수입으로 47억6000만달러(약 5조2400억원)를 챙겼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113건을 맡은 JP모건체이스는 40억3000만달러(약 4조4400억원)의 수입으로 2위에 올랐고, 미국 최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3억7200만달러(약 4100억원)의 수입으로 3위에 올랐다.
투자은행은 상장 시 보증 수수료로 통상 모금액의 3~5.5%를 지급받는다. 하지만 해당 기업과의 관계 유지 등 반드시 잡아야 할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이보다 낮춰 부르는 경우도 있다고 포천을 덧붙였다. 알리바바 상장 당시 수수료는 1%였다.
상장을 통해 얻어지는 수입은 또 있다. 알리바바의 경우처럼 첫 거래일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는 경우 해당 기업의 상장을 담당한 투자은행은 주식을 팔아 상당한 액수의 단기 수입을 거두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월스트리트저널은 글로벌 투자은행의 올해 매출이 105억달러(약 11조5700억원)에 달해 약 80억달러(약 8조8000억원)였던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씨티은행과 JP모건의 기업 상장 관련 수입은 올해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1%와 24% 늘었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전체 수입은 각각 9%와 5% 상승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알리바바는 지난 9월 역대 최대인 250억달러(약 27조5500억원) 규모의 IPO(기업공개)로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38%나 폭등하면서 시가총액 2314억달러(약 255조7000억원)를 기록, 페이스북 시가총액(당시 2016억 달러)을 넘어섰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24일(현지시각) 올해 1155개 기업이 전 세계 증시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으며. 이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2380억달러(약 262조3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아직 한 해가 다 가지 않았지만 2010년 이후 최고 실적이다.
이에 따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입지가 좁아졌던 글로벌 투자은행의 상장관련 보증 수수료 수입도 크게 늘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보고서에서 골드만삭스가 올 들어 이달 중순까지 109건의 IPO를 맡아 추진하면서 수수료 수입으로 47억6000만달러(약 5조2400억원)를 챙겼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113건을 맡은 JP모건체이스는 40억3000만달러(약 4조4400억원)의 수입으로 2위에 올랐고, 미국 최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3억7200만달러(약 4100억원)의 수입으로 3위에 올랐다.
투자은행은 상장 시 보증 수수료로 통상 모금액의 3~5.5%를 지급받는다. 하지만 해당 기업과의 관계 유지 등 반드시 잡아야 할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이보다 낮춰 부르는 경우도 있다고 포천을 덧붙였다. 알리바바 상장 당시 수수료는 1%였다.
상장을 통해 얻어지는 수입은 또 있다. 알리바바의 경우처럼 첫 거래일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는 경우 해당 기업의 상장을 담당한 투자은행은 주식을 팔아 상당한 액수의 단기 수입을 거두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월스트리트저널은 글로벌 투자은행의 올해 매출이 105억달러(약 11조5700억원)에 달해 약 80억달러(약 8조8000억원)였던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씨티은행과 JP모건의 기업 상장 관련 수입은 올해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1%와 24% 늘었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전체 수입은 각각 9%와 5% 상승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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