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16년 G20 정상회의 개최"
2015. 3. 20. 21:27ㆍC.E.O 경영 자료
【 베이징=김홍재 특파원】 중국 가오후청 상무부장이 "오는 2016년 중국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오 부장은 지난 19일 중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간 협력 20주년을 맞아 베이징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 이후 중국이 전세계 거버넌스에 심도 있게 참여할 또 한 번의 중요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중국은 내년에 의장국으로써 G20 정상회의를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G20 정상회의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 의장국, 한국과 브릭스(BRICS) 4개국을 포함한 신흥시장 12개국 등 총 20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다.
가오 부장은 또한 "OECD를 포함한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은 거시정책공조를 강화해 글로벌 위기에 맞서야 한다"면서 "현재 중국은 개혁개방 추진, 새로운 개방형 경제체제 구축, 경제 신창타이(뉴노멀·중고속 성장)를 위해 세계 각국 및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OECD에 전반적으로 통일된 협력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올해와 내년 협력계획을 공동으로 제정, 시행하자고 제의했다. 또한 21세기 경제무역의 새로운 의제 선정, 기후변화, 과학기술 혁신, 녹색성장 등 새로운 영역의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hjkim@fnnews.com
'C.E.O 경영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대폰·전기차·로봇…디자인 대세는 '미니멀리즘' (0) | 2015.03.21 |
---|---|
사람을 키우는 것이 첫 번째 책임이다 (0) | 2015.03.20 |
2030년 세계 물 수요 40% 충족 못할 수도 <유엔> (0) | 2015.03.20 |
朴 "개혁, 혁명보다 어렵다..4대 구조개혁에 최선" (0) | 2015.03.20 |
냉정한 사랑은 리더의 의무다 (0) | 2015.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