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18. 20:32ㆍC.E.O 경영 자료
채권상장잔액 1500조 돌파…10년 동안 두 배 성장
(서울=뉴스1) 강현창 기자 = 한국증권시장에 상장된 채권의 상장잔액이 1500조원을 돌파했다. 1000조원을 넘어선 지 6년만의 성과다.
한국거래소는 17일 채권상장잔액이 1502조원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 있던 2009년에 1000조원을 돌파한 뒤 6년 만에 1500조원을 기록한 것이다. 채권상장잔액이란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채권의 발행 총액을 말한다.
이 기간동안 상장종목수는 9698개에서 1만2047개로 24.2% 증가했다. GDP대비 상장잔액의 경우 2005년말 78.4%에서 2015년 4월 현재 100%까지 상승한 상태다.
채권상장잔액이 증가한 것은 국내 경제규모(GDP)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2005년 919조원이던 GDP는 지난해 1485조원으로 확대됐다. 이 기간 상장잔액은 722조원에서 1502조으로 늘었다. 경제성장에 따라 자본시장에서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조달도 증가한 것이다.
채권의 종류별로는 국채 발행이 2005년 224조원에서 지난해 523조원으로 134% 증가했으며, 회사채도 이 기간 169조원에서 352조원으로 109% 증가했다. 공공사업과 사회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국채발행 증가와 기업들의 저금리 자금조달 수요 증가에 따른 회사채 발행증가 현상이 함께 일어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한국 채권시장은 세계 5위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채권상장 활동을 통해 다양한 우량채권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khc@
'C.E.O 경영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재인을 외국으로 추방 시키면 어떨까......!!! (0) | 2015.04.19 |
---|---|
경비업체가 건물관리도?…건설·부동산업 영역파괴 (0) | 2015.04.18 |
갈등 예찬 (0) | 2015.04.17 |
"저평가된 한국 證市 이제 발동… 최고점 年內 경신할 것" (0) | 2015.04.17 |
큰돈 들여 소유 않고 싼값에 빌리는 매력… 상업 거래에 '공유' 단어 써도 되나 논란도 (0) | 2015.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