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대 수도권 소형아파트 흥행보증수표
2015. 8. 15. 20:22ㆍ부동산 정보 자료실
[양기자의 쏙쏙경매]1억대 수도권 소형아파트 흥행보증수표
입력시간 | 2015.08.15 07:30 | 양희동 기자 eastsun
광명시 철산동 도덕파크타운2차 전용 39.65㎡형
감정가 1억9000만원에 신건인데도 35명 응찰
2억 1899만원에 낙찰, 매매 호가 2억3천만원선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8월 둘째 주 전국 법원 경매에서 가장 많은 응찰자를 모은 아파트 물건은 경기 광명시의 1억원 대 소형아파트였습니다. 광명에선 보기 드문 저렴한 가격인데다 희소성 높은 방 2개 짜리 투룸형 소형아파트라 많은 응찰자가 몰렸습니다.
14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1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유찰없이 신건으로 경매에 부쳐진 광명시 철산동 ‘도덕파크타운 2차’ 전용면적 39.65㎡짜리 아파트(18층)는 35명이 입찰표를 써냈습니다. 광명은 경기 서부권에선 서울과 가장 가까운 지역이고 KTX광명역세권 등 연이은 개발 호재로 집값 상승폭이 큰 지역입니다. 이 때문에 1억원 대 아파트 매물을 찾기 쉽지 않아 경매에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 경매에 나온 신건이지만 감정가는 1억 9000만원에 불과했습니다.
도덕파크타운은 1차(1117가구)와 2차(1234가구)를 합해 총 2351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로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걸어서 7~8분 거리인 역세권 입지를 갖췄습니다. 또 해당 물건은 전용 40㎡이하 초소형 아파트지만 방 2개에 거실과 주방 등을 모두 갖춰 신혼부부 등 젊은층의 임차 수요가 많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기에 철산동은 추가적인 지하철 개통이 예정돼 있고 향후 주변 단지들이 순차적으로 재건축에 들어갈 예정이라 개발 호재도 충분한 지역입니다. 말소기준권리를 앞서는 채무도 없어 권리관계도 깨끗합니다. 경매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물건인 셈입니다.
결국 치열한 경쟁 끝에 송 모씨가 감정가를 뛰어넘는 2억 1899만 9900원(낙찰가율 115.26%)에 주인이 됐습니다. 차순위 응찰자가 불과 50만원 적은 2억 1850만원을 써낸 박빙의 승부였습니다. 감정가보다 3000만원 가까이 비싼 가격을 치렀지만 지난 5월 같은층(18층)이 2억 1800만원에 팔렸고, 현재 매물이 2억 3000만원에 나와 있어 낙찰가보다 호가는 더 높게 형성돼 있는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해당 주택형이 희소성이 있고 시세도 계속 오르고 있어 낙찰자가 명도(거주자를 내보내는 일) 비용만 최소화한다면 손해를 보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14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1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유찰없이 신건으로 경매에 부쳐진 광명시 철산동 ‘도덕파크타운 2차’ 전용면적 39.65㎡짜리 아파트(18층)는 35명이 입찰표를 써냈습니다. 광명은 경기 서부권에선 서울과 가장 가까운 지역이고 KTX광명역세권 등 연이은 개발 호재로 집값 상승폭이 큰 지역입니다. 이 때문에 1억원 대 아파트 매물을 찾기 쉽지 않아 경매에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 경매에 나온 신건이지만 감정가는 1억 9000만원에 불과했습니다.
도덕파크타운은 1차(1117가구)와 2차(1234가구)를 합해 총 2351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로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걸어서 7~8분 거리인 역세권 입지를 갖췄습니다. 또 해당 물건은 전용 40㎡이하 초소형 아파트지만 방 2개에 거실과 주방 등을 모두 갖춰 신혼부부 등 젊은층의 임차 수요가 많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기에 철산동은 추가적인 지하철 개통이 예정돼 있고 향후 주변 단지들이 순차적으로 재건축에 들어갈 예정이라 개발 호재도 충분한 지역입니다. 말소기준권리를 앞서는 채무도 없어 권리관계도 깨끗합니다. 경매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물건인 셈입니다.
결국 치열한 경쟁 끝에 송 모씨가 감정가를 뛰어넘는 2억 1899만 9900원(낙찰가율 115.26%)에 주인이 됐습니다. 차순위 응찰자가 불과 50만원 적은 2억 1850만원을 써낸 박빙의 승부였습니다. 감정가보다 3000만원 가까이 비싼 가격을 치렀지만 지난 5월 같은층(18층)이 2억 1800만원에 팔렸고, 현재 매물이 2억 3000만원에 나와 있어 낙찰가보다 호가는 더 높게 형성돼 있는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해당 주택형이 희소성이 있고 시세도 계속 오르고 있어 낙찰자가 명도(거주자를 내보내는 일) 비용만 최소화한다면 손해를 보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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