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5. 18:12ㆍ부동산 정보 자료실
중국인 소유 서울땅 1년새 16.5% 늘어
중국인 소유의 서울시내 토지가 크게 늘고 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외국인 소유의 서울시내 토지는 274만5,132㎡로 1년 전에 비해 13만4,423㎡(5.1%) 늘었다. 면적
기준으로는 여의도 전체 면적(290만㎡)과 맞먹는 수준이며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10조1,6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중국인 소유의 토지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9월 말 기준으로 중국인이 소유한 토지는 전년에 비해 16.5% 증가한
16만714㎡(5,938억원)를 기록했다. 증가율만으로 따졌을 때 전체 외국인 소유 토지증가율의 3배가 넘는다.
면적 기준으로는 미국인 소유의 토지가 163만9,986㎡로 가장 많았다. 중국인 소유 토지는 미국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10만1,026㎡의 토지를 보유한 일본이다.
한편 서울시내 자치구 중 외국인 소유토지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서초구(37만8,751㎡), 외국인이 소유한 땅의 가치가 가장 큰 곳은 강남구(1조8,483억원)였다. 또 용도별로 외국인이 보유한 아파트는 41만5,552㎡로 1년 전보다 1만6,931㎡ 증가했지만 단독주택은 28만3,184㎡로 3,401㎡ 감소했다.
2013년 1월 이래 2년여간 도봉과 강서에는 외국인 토지 보유가 각각 7만7,800㎡와 3만5,289㎡씩 늘었지만 동작과 동대문에서는 각각 10만4,412㎡와 4만8,15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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