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표적 한국인 명단 유출, 경찰·정보당국 수사 착수
2016. 3. 5. 23:11ㆍ이슈 뉴스스크랩
IS 표적 한국인 명단 유출, 경찰·정보당국 수사 착수
당국, 해킹 피해 및 IS 관련 여부 수사 중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지수 기자 입력 2016.03.05. 1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한국인 테러 협박설과 관련, 정보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등 정보당국은 국내 한 언론보도 스크랩 업체가 갖고 있던 고객 정보 명단이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 명단이 지난달 IS가 공개한 한국인 테러 대상과 관련있는지 여부를 파악 중이다.
앞서 지난달 IS는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한국인 공무원 등 민간인 20명의 이름 및 신상 정보를 공개하며 테러 위협을 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명단은 해킹으로 확보한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스크랩 업체에서 유출된 명단이 해킹으로 유출된 것인지, 단순 시스템상 오류인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또 만약 해킹으로 유출된 것이라면 IS와 관련이 있는지도 수사할 방침이다.
IS는 지난해 11월에도 'IS에 대항하는 세계 동맹국'이란 선동 영상을 통해 한국이 포함된 60개 국가 명단을 명시한 바 있다.
[CBS노컷뉴스 김지수 기자] so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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