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30. 18:54ㆍC.E.O 경영 자료
안철수 "거대 양당 기득권에 '균열의 종' 난타할 것"
"다당제 시대열면 국민은 더 많은 선택권 갖게 돼"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30일 "우리는 거대 양당의 기득권에 균열의 종을 난타하는 타수의 일원임을 자랑한다"고 선언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총선승리를 위한 국민의당 수도권 후보 출정식에서 "선거일이 2주 남았다. 사전투표일은 열흘도 남지 않았다. 내일(31일)이 바로 출정일"이라며 4·19 당시 서울대 문리대 학생들의 출정선언문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보라, 우리는 기쁨에 넘쳐 승리의 횃불을 올린다. 보라, 우리는 거대양당 기득권에 균열의 종을 난타하는 타수의 일원임을 자랑한다"고 운을 뗐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3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총선승리를 위한 수도권 후보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3.3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이어 "우리는 우리가 자랑스럽다. 외롭지도 않다"며 "낡은 정치를 깨뜨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세력임을 자임하는 우리가 영광스럽기만 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보라, 민주주의 후퇴에 분노하는 사람들이, 만년 야당 무능에 절망한 사람들이, 대한민국 재창조를 위한 담대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우리와 대열을 함께하고 있다"며 "우리 대열은 희망과 긍정, 혁신, 아이들의 미래, 한반도 미래를 위한 열렬한 새로운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 지지가 우리의 승리를 보장한다. 역사가와 정치학자들은 4·13을 우리 정치사에서 새 정치혁명이 시작되는 날로 기록할 것이라 저는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광야에 나선 우리가 이번 총선을 통해 당당히 다당제의 시대를 열면 정치의 주체이자 소비자인 국민은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된다"며 "상대를 비난하고 버티기만 하면 1등을 하고 2등을 했던 정치 독점 시장이 종언을 고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선거때만 되면 국민에 도와달라고 손 내미는 당이 아니라 어려운 국민에게 늘 손 내미는 정당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승리하면 적당히 2등에 안주하는 거대 양당을 대체하는 대안정당으로 우뚝 자리잡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그는 "국민의당 후보를 지지해달라. 국민 여러분은 더 좋은 국회를 가질 권리가 있다"며 "그 권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정당, 오로지 국민 편인 정당 국민의당에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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