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1. 21:21ㆍC.E.O 경영 자료
재건축 연한 '40년→30년'…내년 수혜단지 어디?
[노원구·양천구에 1만2000여가구…"대지지분 높은 5층 이하 단지 주목"]
정부의 부동산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재건축 연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되면서 첫 수혜대상인 1987년 준공 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부터 재건축 추진이 가능한 1987년 준공 아파트는 서울에 2만7764가구가 있다. 노원구가 6412가구로 가장 많고 △양천구(6247가구) △도봉구(2893가구) △구로구(2558가구) △강남구(2386가구) △성동구(1666가구) △영등포구(1141가구) △서대문구(1124가구) 등이다.
노원구는 주공2∙3∙4단지, 양천구는 신시가지8∙9∙10단지 등이 내년부터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진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2단지'는 1987년 10월 지어진 아파트로 지상5~15층 23개동 전용면적 32~84㎡ 총 2029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500m 거리 이내에 서울지하철4·7호선 노원역이 있다.
/ 자료제공=부동산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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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동 '신시가지9단지'는 1987년 9월 준공됐다. 지상5~15층 32개동 전용면적 53~139㎡ 총 2030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2호선 양천역과 신정네거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도봉구 쌍문동 '한양1차'는 1987년 4월에 입주했다. 지상12~14층 8개동 전용면적 50~79㎡ 총 824가구 규모다. 지하철4호선 쌍문역이 인근에 있고 대형병원과 인접한다.
윤지해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내년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가운데 대지지분이 상대적으로 큰 5층 이하 저층 물건을 우선 매입대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강남권 재건축 물량은 점차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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