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26일 월담 예고 적중

2016. 11. 27. 01:25C.E.O 경영 자료

 

26일 5차 촛불집회에 참여한 조석원씨 등 시민단체 회원 4명이 경찰 저지선을 뚫고 청와대로 향하다가 군 당국에 체포됐다./조석원 페이스북 캡처


26일 5차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단체 회원 4명이 경찰 방어선을 뚫고 북악산 자락을 통해 청와대로 접근하다가 군 당국에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9시 48분쯤 조석원(34) 대구경북민권연대 사무처장 등 4명이 북악산 자락을 타고 청와대 방향으로 접근하다가 삼청터널 위에서 수도방위사령부 경비단에게 붙잡혔다고 밝혔다.

조씨는 이날 오후 9시쯤부터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자신이 청와대에 접근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우리는 범죄자 박근혜가 있는 청와대로 가장 가까이 접근하기 위한 최적의 루트를 찾아냈다”고 주장했다.

그 는 “우리가 이러는 이유는 청와대로 가는 골목골목 의경의 버스와 차벽으로 막아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는 만행을 저질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씨의 라이브방송 내용이 알려지자 뒤늦게 소재파악에 나선 군 당국은 30여분 만에 조씨 일행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군 당국과 함께 법 위반 여부를 확인중에 있다. 연행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26/2016112601114.html

 

2016.11.26

정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