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산 촛불도 사상 최대..6차 집회 32만명 기록

2016. 12. 4. 22:18이슈 뉴스스크랩

경찰 추산 촛불도 사상 최대..6차 집회 32만명 기록

박태정 기자 입력 2016.12.03 20:35 수정 2016.12.03 21:03

3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 6차 촛불집회에서 초를 든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행진을 하고 있다. 2016.12.3/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주말 촛불집회가 6주 연속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발의된 3일 참여인원이 경찰 추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8시20분쯤 "경찰에서 추산한 사직로,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등의 일시점 최대 운집한 인원은 오후 7시10분쯤 32만여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최측 추산 160만명이 모여 헌정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주말 5차 촛불집회 당시 경찰 추산 최고기록이이었던 27만명보다 5만명이 더 많은 수치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역시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 150만명의 시민이 6차 촛불집회에 참석했다고 추산했다.

같은 시간 지방에서 열린 촛불집회 참석자가 45만명을 기록해 전국에서 195만명이 촛불집회에 참여했고 그 숫자는 더 늘어나고 있다.

pt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