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인권 문제를 제기한 바 있는 국제 법률 컨설팅업체 MH그룹의 대표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법무부 장관을 만나 인권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왔다고 하는데 면담을 거부당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날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김지아 기자가 만나 MH그룹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미샤나 호세이니언 MH그룹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인권 문제를 공론화하고,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상기 법무장관도 만날 계획이었지만, 법무부는 "인권침해가 없기 때문에 면담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미샤나 호세이니언 / MH그룹 대표
"안타깝게도 법무부가 우리의 요청을 거부했다. 하지만 법무부와 추후에 협력할 의향이 있고, 우리도 협력을 요청하고 싶다."
인권침해가 없다는 법무부의 발표는 믿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샤나 호세이니언 / MH그룹 대표
"조사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누가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하룻밤 사이에 조사가 끝났는데, 실제로 박 전 대통령을 만났는지도 의문이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에 속해있던 도태우 변호사와는 공동 활동을 펼치기도 하지만, 국선변호인들과는 연락을 취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면담 계획은 말을 아꼈습니다.
미샤나 호세이니언 / MH그룹 대표
"면담 여부는 말해 줄 수 없다. 박 전 대통령의 말과 행동들이 잘못한 것처럼 보이게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호세이니언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조속히 석방돼 크리스마스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김지아입니다.
한국 방문 MH그룹, 박 전 대통령 만날까
2017. 12. 19. 03:15ㆍ이슈 뉴스스크랩
미샤나 호세이니언 MH그룹 대표님!!! 진심으로 감사 올립니다.
제가 뒤로 노력하고 있는 중 가운데 방문 하셔서 더욱 반갑습니다.
그렇다면 법무부 장관이 인권침해를 가로막고 있는 방패인 것 같습니다.
애국 국민들은 법무부를 사법조치 할 의무가 있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인권은 보호돼야 하고...
허리 디스크 확진은 병원 입원 조치 후 치료해야 한다는 취지 이지요.
한국 방문 MH그룹, 박 전 대통령 만날까
등록 2017.12.18 21:12 / 수정 2017.12.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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