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UAE, '文대통령 직접 사과' 단호히 요구했다는 현지 제보"
2017. 12. 22. 20:19ㆍ이슈 뉴스스크랩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1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파견 의혹과 관련, “(문재인 정부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UAE간 원전 수주에서 뒷거래가 있었던 걸로 판단하고 뒷조사를 하다가 일어난 참사”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나 대통령 핵심 측근이 와서 사과하지 않으면 그냥 있지 않겠다는 (왕세제 측) 단호한 입장 때문에 문 대통령의 방중을 앞둔 그 시기에 갈 수밖에 없었다는 현지의 제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후안무치한 정권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임 실장의 UAE 특사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박근혜 정권을 들먹이며 소원해진 관계를 수습하고자 급파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뒤집어씌우기도 유분수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제기하는 핵심의 의혹은 문재인 정권이 MB의 뒤꽁무니를 캐기 위해 UAE 원전 사업의 계약 과정을 들여다보다 발각됐고 국교단절 및 원전 사업의 엄청난 위기가 초래된
그러면서 “청와대가 그리 떳떳하고 국익을 위한 활동을 했다면 왜 임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 안 하고 4일간의 휴가를 갔느냐”며 “임 실장이 즉각 복귀해 국민적 의혹을 소상하게 설명하지 않으면 한국당은 특단의 입장을 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21/201712210116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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