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취준생이 '한전'보다 가고 싶어하는 공기업은 '이곳'

2020. 4. 3. 17:56C.E.O 경영 자료

대학생·취준생이 '한전'보다 가고 싶어하는 공기업은 '이곳'

조선비즈 연선옥 기자

입력 2020.04.02 08:53

설문 조사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취업 선호 1위

올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1405명을 조사(복수 응답)한 결과, 이들이 올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21.1%)가 1위였고, 2위는 한국전력공사 (19,000원▼ 100 -0.52%)(15.3%) 였다. 한국철도공사(12.9%)와 한국공항공사(9.8%), 한국도로공사(8.8%)가 뒤를 이었다.

성별에 따라 선호가 달랐는데 남성 응답자는 한국전력을 인천국제공항공사보다 선호했지만, 여성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조사 결과 대학생과 취준생들은 공기업의 가장

큰 장점으로 ‘고용 안정성과 정년 보장(72.2%)’을 꼽았다. ‘비교적 높은 연봉 수준(36.3%)’과 ‘안정적인 사업 전망(33.3%)’도 공기업의 장점이라고 답했다. 반면 ‘경직되고 보수적인 조직문화(45.9%)’와 ‘지방 근무(39.4%)’, ‘대기업 대비 낮은 연봉(22.8%)’, ‘민원 응대 업무(18.3%)’ 등은 공기업의 단점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