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그린벨트에 투자하기.

2006. 7. 7. 21:43건축 정보 자료실

그린벨트황금알을 낳는 거위인가. 해제가 가시화하자 이곳에 대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조급한 투자는 금 물이라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한다. 당장 환금성이 떨어질 뿐더러 건축규제도 까다롭다는 것이 그 첫째 이유다. 토지의 형질변경이나 분할이 어렵고 앞으로 택지개발 등으로 수용될 경우 기대했던 만큼의 수익을 얻기 어렵다. 토지 전문가들이 말하는 그린벨트 투자 9계명을 소개한다.

■현장답사는 필수 현장을 가지 않은채 부동산 업자의 말만 듣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사전정보를 충분히 섭렵한 후 직접 현장을 들러 해제 대상 지역으로 선정될 것인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
■해제 프리미엄이 반영된 곳은 피하라 그린벨트가 풀린다는 얘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닌만큼 이미 해제 프리미엄이 반영돼 값이 오를대로 오른 지역이 많다. 이 지역은 시세 차 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더러 공영개발이 들어가는 경우 오히려 손해 를 보는 수도있다.
■환경 좋은 곳을 노려라 그린벨트가 풀려도 당장 아파트를 지을 만큼 규제가 완화되는 것은 아니므로 일단 전원형 주택단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러려면 주변 환경이 좋은 곳을 골라야 한다. 또 완전 해제가 안되더라도 건축규제 완화 등 혜택이 뒤따를 경우 괜찮은 전원주택터로 탈바꿈 될 수 있음 을 고려해야 한다.
■이왕이면 역세권 교통이 좋아야 한다. 그중에서도 역세권이 금상첨화다. 서울 지역에서는 지하철이 닿는 역세권 그린벨트를 찾을 수 있다.
■전답보다는 주택 개발이 가능하다고 해서 무조건 전답을 사는 것은 금물이다. 농지는 구입이 어려울 뿐더러 도로에 접하지 않는 곳은 개발 기간이 장기화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주택이나 지목이 대지인 곳을 고르는 것이 안전 하다. 처분도 쉽고 직접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활용가능성을 살펴라 자본이 달려 개발 가능한 땅을 사기 어렵다면 투자 2순위로서 활용가능성이 높은 임야를 골라라. 나무를 심거나 가족 휴양지로 꾸며 입구에 음식점이나 휴게소를 열 수 있다. 특용 작물 재배지로도 활용 가능 하다.
브로커를 조심하라 일부 지역에서는 그린벨트만을 노리는 브로커가 등장해 음성적인 거래를 부추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게 확정 안된 사실을 호도 해 땅 매입을 권유한다. 해당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개발 가능성을 살 펴야 한다.
■매입시기를 조절하라 정부가 강력한 투기단속대책을 발표한 만큼 실수요자라도 괜한 오해 를 살 수 있다. 전답이나 임야를 무리하게 구입했다가는 세무조사를 받기 십상이다. 가격도 과다하게 지급할 수 있다. 미리 땅을 확보해두기 보다는 한 박자 늦춰 필요한 만큼만 떳떳하게 구입하는 것도 지혜다.
■지자체의 개발계획을 숙지하라 지자체별로 그린벨트 해제 이후의 개발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해당 지자체를 방문해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를 확인하고 공영개발지역과 민영개발지역, 용도별 구역지정등을 개략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출처 : 부동산,토지거래허가,농지,건축
글쓴이 : 김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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