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투자

2008. 2. 7. 10:33이슈 뉴스스크랩

저축에서 투자의 시대로 전환되면서 직장인들의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그런데 직장인들은 하루 종일 시장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대부분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단기 매매가 성행하는 우리나라 풍토에서 시장을 보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느끼는 상대적 어려움은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학원에서 주식투자를 교육할 때 가장 강조하는 것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투자방법을 찾으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데이트레이딩이 적합한 경우도 있겠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장기투자가 적합할 수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기업의 가치를 정확히 분석해서 투자하는 가치투자가 어울릴 수 있지만 또 어떤 사람은 모멘텀 투자가 더 잘 들어맞는 경우도 있다. 

 

 결국 성공하는 주식투자란 하나의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투자방법을 찾는 것이 결국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투자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요즘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할때가 많이 있다.그럴 때 마다 강조하는 것이 

직장인들은 주식을 매매하지 말고 사서 모으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주식투자는 매매에 편중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나의 주식을 사서 오르면 팔고 내리면 손절매 하고 하는 식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런 방법은 시장의 타이밍을 잘 찾아내어 저점에 사서 고점에 팔면 성공하지만 그 타이밍이 어긋날 때는 큰 손해로 이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특히 시장을 잘 보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그 타이밍을 찾아낸 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런 매매의 방법말고 주식을 사서 모으는 것은 어떨까? 

 

 직장인들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해 보면 일반 가장 특징적인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시장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고, 큰 목돈 보다는 월급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투자는 주식을 사서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월급을 탈 때 마다 10%씩 혹은 20%씩 꾸준히 매달 주식을 사서 모아가는 것은 직장인들에게 가장 현명하고도 실제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큰 방법이다. 

 

실제 현대중공업 5년 차 직장인이 매달 월급 탈 때마다 주식을 사서 모아 50억의 부자가 되었다는 매스컴의 보도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 또한 신세계에 다니는 여직원도 매달 월급으로 모은 회사 주식으로 수십억의 부를 이루었다고 한다. 

 

 물론 평생 모았다가 자기 회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망한 경우도 있고, 잘못된 경우도 찾아 볼 수 있다.하지만 투자의 속성이 어차피 원금이 보전되는 것이 아니며 그 기업이 망하면 같이 망하는 속성을 갖고 있는 바에 이런 경우 또한 나타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자신이 다니는 기업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직장인의 경우, 자신이 다니는 기업이나 혹은 자신이 종사하는 업종의 가장 잘 나가는 기업의 주식을 선택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시장을 보지 못하면서 어렵게 시장의 타이밍을 선택하려고 하기 보다는 매달 꾸준히 주식을 사서 모아가는 것이 향후 은퇴 후에 진정한 부자가 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실제 필자의 주변에서 이런 방법으로 투자하는 직장인들이 많은데, 최근 주가의 하락 때문에 어렵지 않냐고 물어보면, 평소보다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주식을 사 모을 수 있어 결국은 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고 말들 한다. 

 

 구정이 지나고, 진짜 새해부터는 월급의 일정부분을 주식을 사서 모으는 것에 투자하기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한다. 나는 직장인들이 주식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은 빠른 매매를 통해서가 아니라 주식을 사서 모아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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