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 6만가구

2008. 5. 13. 06:23부동산 정보 자료실

서울 장기전세주택 총6만가구 공급될듯

서울 시내에 향후 총 6만가구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Shift)’이 공급될 전망이다. 시프트는 주변 전세가의 80% 이하 가격에 20년간 살 수 있는 것으로, 무주택들이 저렴하게 집을 구할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향후 서울 시내에 들어서는 장기전세주택 공급물량은 SH공사 건설임대 1만8906가구, 재건축 아파트 매입임대 2만3810가구, 역세권 임대 1만가구, 시.국.공유지 활용 7170가구 등 총 6만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우선, 서울시의 ‘연차별 장기전세주택 공급계획’에 따라 시가 지난해 SH공사의 건설임대주택과 재건축 아파트 매입 임대주택으로 공급한 물량 2016가구를 포함해 2010년까지 총 2만3248가구의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된다. 이 가운데 SH공사의 건설임대주택은 1만8906가구, 재건축 아파트 매입 임대주택은 2883가구, SH공사가 서초구 양재동 등 시유지 6곳에 건립하는 장기전세주택 1390가구 등이다.

 

이와 함께 2011년 이후에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상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재건축 아파트에서 건립하는 임대주택을 활용해 장기전세주택 2만927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아파트를 재건축할 경우 증가된 용적률의 25%를 임대주택으로 건립하도록 하고 있으며, 시는 이들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에 들어서는 임대아파트 전량을 표준 건축비로 매입해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2011년 이후 SH공사를 통해 시내 시유지와 국.공유지, 공공기관 이전 부지 21곳에 장기전세주택 5780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역세권 지역에 주택을 건설하려는 민간사업자에게 ‘용적률 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대신 상향 용적률을 적용받아 건설하는 주택의 50~60%를 표준건축비로 매입해 2010년부터 총 1만가구 정도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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