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가 세계최고
2008. 5. 19. 14:45ㆍ이슈 뉴스스크랩
우리나라 주요 도시 생활 물가가 미국 뉴욕보다 20% 넘게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본지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2008년 세계경쟁력 보고서'의 한국 부분 원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생활비지수(cost-of-living index· 2007년 기준)' 항목에서 122.4를 기록해 조사대상 55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IMD가 발표한 생활비지수는 미국 뉴욕시를 100으로 놓고, 세계 주요 국가 대도시들의 상품·서비스·주거비를 지수화해서 국가별 생활비 수준을 평가한 것이다.
우리나라 생활비지수가 122.4를 기록했다는 것은 비슷한 수준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우리나라 소비자가 미국 뉴욕의 소비자보다 20% 이상 비용을 더 지불한다는 의미다.
또 우리나라 생활비 물가는 조사대상 55개국 평균(86.3)과 비교해도40% 이상 높은 수준이다.
18일 본지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2008년 세계경쟁력 보고서'의 한국 부분 원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생활비지수(cost-of-living index· 2007년 기준)' 항목에서 122.4를 기록해 조사대상 55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IMD가 발표한 생활비지수는 미국 뉴욕시를 100으로 놓고, 세계 주요 국가 대도시들의 상품·서비스·주거비를 지수화해서 국가별 생활비 수준을 평가한 것이다.
우리나라 생활비지수가 122.4를 기록했다는 것은 비슷한 수준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우리나라 소비자가 미국 뉴욕의 소비자보다 20% 이상 비용을 더 지불한다는 의미다.
또 우리나라 생활비 물가는 조사대상 55개국 평균(86.3)과 비교해도40% 이상 높은 수준이다.
IMD의 이번 조사에 한국측 파트너로 참여한 삼성경제연구소는 "IMD 생활비지수는 각 국의 실질 생활비 수준을 반영해 국제 비교를 한 것"이라며 "생계비 등 높은 물가 수준이 우리나라의 전체 국가경쟁력 하락(지난해 29위→올해 31위)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IMD가 순위를 매기는 데 활용한 지난해 물가통계 가운데 주거비가 전체 생활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노사 관계가 얼마나 생산적인지'를 평가하는 항목에서 우리나라는 2.97점을 받아 조사대상 55개국 평균(6.08) 절반에도 못 미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외국 문화에 대한 개방 정도'에서도 꼴찌였다. '기술적 규제가 기업의 경영발전과 혁신을 지원하느냐'는 항목에서는 전년보다 37단계 하락하며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이와 함께 외국인 직접 투자는 지난해 15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55개국 평균(256억달러)의 17분의 1 수준에 머물며 52위를 기록했다. GDP(국내총생산)에서 외국인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5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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