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주택사업 연기
2008. 7. 7. 14:21ㆍ건축 정보 자료실
건설업계가 미분양과 함께 상한제물량에 대한 부담감으로 주택사업을 대폭 미루고 있다.
특히 건설업체들의 부도 위기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이 분양하는 택지에도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등이 분양한 공공택지 미분양이 50%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2~3년후 주택난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 수급불균형에 따른 집값 상승의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 공공택지도 대거 미분양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에 따르면 올해 공급한 공동주택용지중 절반 가량은 미분양돼 분양 재공고 등의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이 1∼6월에 분양한 공동택지는 총 291만7000㎡로 이중 49.5%인 144만4000㎡가 미분양됐다.
이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인해 민간이 자체적으로 택지를 확보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공공이 분양하는 택지에도 관심을 두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4월까지만해도 한국토지공사가 인천 영종지구에서 공급한 공동주택용지의 경쟁률이 평균 22.4대 1, 최고 59대 1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특히 올해 미분양은 인기지역으로 분류되던 경제자유구역, 수도권 신도시 등에서도 많다.
토지공사가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영종지구에서 6개 필지를 분양했으나 4개 필지가 미분양됐으며 평택 소사벌지구 3개 필지는 전부 팔리지 않았다.
신도시인 양주 옥정지구에서는 21개필지 중 6개필지에만 신청자가 있었으며 나머지 15개필지에 대해서는 신청업체가 전혀 없었다.
◇ 건설사 물량 축소로 공급 차질 불가피..주택난 심화
이처럼 수도권 공공택지에서조차 공동주택용지가 외면받고 있는 것은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인해수익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분양주택 급증 등에 따라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주택시장 경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상한제 분양물량을 내놓는 것은 수도권이라도 할지라도 부담이 될수 밖에 없다"며 "사업성을 100% 장담하지 못하면 택지라도 분양을 꺼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견건설사 관계자도 "수도권 미분양 대책도 없는 상황에서 분양에 나섰다가 자칫 엄청난 미분양 물량을 떠안아야될 상황이 나올지도 몰라 당초 계획된 물량도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공공주택용지에서도 미분양이 늘어나는 등 주택공급 차질이 예상되면서 집값이 다시 폭등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한제 시행에 따라 저렴한 가격에 주택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예비청약자들이 많다"며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물량이 공급될 경우 청약과열과 함께 낙첨자들 중심으로 기존 집값에 눈을 돌릴 경우 주변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특히 건설업체들의 부도 위기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이 분양하는 택지에도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등이 분양한 공공택지 미분양이 50%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2~3년후 주택난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 수급불균형에 따른 집값 상승의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 공공택지도 대거 미분양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에 따르면 올해 공급한 공동주택용지중 절반 가량은 미분양돼 분양 재공고 등의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이 1∼6월에 분양한 공동택지는 총 291만7000㎡로 이중 49.5%인 144만4000㎡가 미분양됐다.
이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인해 민간이 자체적으로 택지를 확보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공공이 분양하는 택지에도 관심을 두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4월까지만해도 한국토지공사가 인천 영종지구에서 공급한 공동주택용지의 경쟁률이 평균 22.4대 1, 최고 59대 1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특히 올해 미분양은 인기지역으로 분류되던 경제자유구역, 수도권 신도시 등에서도 많다.
토지공사가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영종지구에서 6개 필지를 분양했으나 4개 필지가 미분양됐으며 평택 소사벌지구 3개 필지는 전부 팔리지 않았다.
신도시인 양주 옥정지구에서는 21개필지 중 6개필지에만 신청자가 있었으며 나머지 15개필지에 대해서는 신청업체가 전혀 없었다.
◇ 건설사 물량 축소로 공급 차질 불가피..주택난 심화
이처럼 수도권 공공택지에서조차 공동주택용지가 외면받고 있는 것은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인해수익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분양주택 급증 등에 따라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주택시장 경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상한제 분양물량을 내놓는 것은 수도권이라도 할지라도 부담이 될수 밖에 없다"며 "사업성을 100% 장담하지 못하면 택지라도 분양을 꺼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견건설사 관계자도 "수도권 미분양 대책도 없는 상황에서 분양에 나섰다가 자칫 엄청난 미분양 물량을 떠안아야될 상황이 나올지도 몰라 당초 계획된 물량도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공공주택용지에서도 미분양이 늘어나는 등 주택공급 차질이 예상되면서 집값이 다시 폭등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한제 시행에 따라 저렴한 가격에 주택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예비청약자들이 많다"며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물량이 공급될 경우 청약과열과 함께 낙첨자들 중심으로 기존 집값에 눈을 돌릴 경우 주변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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