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경영학

“휴대전화로 경영학 배운다”<현대경제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은 KTF와 공동으로 3세대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모바일 교육 서비스 ‘유소사이어티 모바일(Usociety Mobile)’을 본격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대경제연구원이 직장인들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용 동영상 지식포털 ‘유소사이어티’를 KTF의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쇼’ 가입자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 측은 “인터넷 지식포털과 무선 이동통신이 결합돼 실시간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형태의 서비스는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약 1300편의 콘텐츠 가운데 매일 최대 5편씩 골라 휴대폰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연간 회원비 6만원(월 5000원)을 내면 별도의 데이터통화료 없이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현재 약 1300편의 영상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400편 이상의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태일 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은 “학습자들이 컴퓨터, PDA, 휴대폰 등 원하는 학습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정보기술 발달이 기업 교육 서비스 품질은 물론 국가 비즈니스 경쟁력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