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 수익감소
2008. 8. 11. 06:59ㆍ이슈 뉴스스크랩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도 불경기에는 당할 수 없는 것일까?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가 보험부문의 부진한 실적 탓에 3분기 연속 수익이 줄어들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버크셔 헤서웨이의 2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 감소한 28억8000만달러(주당 185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주당 1465달러)보다는 높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엔 31억2000만달러 흑자에 비해서는 낮은 결과다.
버크셔 전체 수익의 절반을 차지하는 보험부문의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버크셔의 보험 사업부(insurance underwriting)의 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3% 줄어든 3억6000만달러에 그쳤다. 버핏도 올초 투자자들에게 "파티는 끝났다"고 강조하며, 보험 부문의 수익이 상당히 줄어들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다만 버크셔의 분기순익이 64% 감소했던 직전분기에 비해서는 상황이 다소 나아졌다.
1분기에 16억달러를 상각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파생상품 부문이 이번 분기에 6억89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슈 뉴스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택담보대출 55조 규묘 (0) | 2008.08.11 |
---|---|
한국 노동 생산성 (0) | 2008.08.11 |
유도 최민호 첫 금매달 (0) | 2008.08.10 |
소액 재테크 (0) | 2008.08.07 |
광화문 국가상징 거리 (0) | 2008.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