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23. 21:26ㆍ부동산 정보 자료실
전국 미분양주택, 외환위기 수준 뛰어넘었다 | |
금년 5월말 12만8000호, 외환위기보다 30.5%↑ 작년 12월말부터 전국의 미분양 수준이 1997년말 외환위기 수준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금년 5월말 미분양 현황은 전국 12만8000호, 지방 10만8000호로 1997년말 외환위기 당시 전국 8만8867호와 지방 7만6375호를 상회해 각각 30.5%, 29.8% 증가했다. 1997년말 전국 8만8867호에서 2005년말과 2006년말 각각 5만7215호, 7만3772호로 줄어들었으나 작년말 11만2254호에서 급격하게 상승하기 시작해 금년 3월 13만1757호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수도권 역시 1997년말 1만2171호의 미분양을 기록한 후 2006년말 4724호까지 떨어졌으나 금년 2월 2만3453호로 급격하게 상승하더니 5월말 1만9793호를 기록했다. 특히 지방의 미분양은 외환위기 말 7만6375호에서 1998년말 7만5220호, 2006년말6만9048호로 감소했으나 작년말 9만7630호로 증가하기 시작해 금년 5월말 10만8377호까지 늘어났다. 5월말 현재 미분양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1만7661호(작년말 대비 29.5%↑)를 기록중이며, 충남(1만6910호), 대구(1만6590호), 경남(1만3648호), 부산(1만2611호)이 뒤를 이었다. 또한 작년말에 비해 가장 많이 미분양이 증가한 곳은 서울로 작년말 454호에서 5월말 1016호로 약 123.8%가 증가했다. 인천 역시 작년말 527호에서 1116호로 111.8%가 증가해 미분양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한편 미분양이 외환위기 당시보다 훨씬 상회하자, 정부는 미분양 주택에 대해 종합부동산세를 5년간 비과세하는 등의 미분양 해소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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