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최상의 활약

2008. 9. 16. 19:58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박주영 선수가 14일 완벽한 데뷔전을 치르면서 프랑스 언론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AS모나코 팬들로 부터도 그이상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모나코 팬들은 박주영의 활약에 고무된 듯 벌써부터 그를 팀을 이끌 간판 선수로 받아 들이는 모습니다.


게시판 번역 전문웹진 개소문닷컴(www.gesomoon.com)에 따르면 경기 직후 AS모나코의 팬 게시판에는 "박주영의 오늘같은 활약이 계속 된다면 우리 클럽은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것" "정말 최고의 활약이었다" "두 말할 것 없이 아름다운 밤이었다" 등의 찬사가 이어졌다.


'Lu-K'라는 아이디의 팬은 "스스로 즐거움도 줬을뿐더러 니마니에게까지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우리의 투 스트라이커는 이미 완성이 된거나 마찬가지"라며 박주영을 주전 스트라이커로 인정했으며 'nandofan'는  "그를 비하하며 눈으로만 축구를 보던 사람들의 코를 완전히 납작하게 만들어버렸다"며 경기전 박주영의 실력을 의심했던 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특히 '°Mika°'라는 아이디의 팬은 "경기장에서 직접 보고 돌아왔다. 박주영은 괴물이야!"라며 그의 기량에 경악했으며 'nandofan'도 "그의 퀄리티 넘치는 움직임은 말문을 막히게 했다. 공중 플레이도 뛰어났고 테크닉적으로도 흥미로웠으며 가장 중요한 점은, 수비의 방해에도 어려워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등 박주영의 플레이에 깊은 인상을 받은 모습이다.


또한 'El Che'는 "테크닉도 좋지만 정말 영리한 플레이를 한다"며 "그가 로리엥의 수비진을 중앙에서 오프사이드 트랙을 허물며 파고 든것은 로리엥으로써는 완전히 허를 찔린 것"이라며 통쾌해 했으며, 'Homer'는 "빠른 돌파, 골을 노리기 위해 순식간에 달려드는 순발력, 1:1 찬스에서 만들어내는 기교넘치는 골, 훌륭한 테크닉, 너무도 넓은 시야, 거친 수비수들 사이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철같은 심장...더 할말이 필요한가?"라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