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기업자문 4개부문 1위

김앤장·세종, 기업자문 4개부문 1위에

태평양·광장, 금융·프로젝트파이낸스 등 3개부문 1위 7대 로펌 진입 지평지성, 금융·파이낸스 부문 2위 랭크 중형급 로펌 '양헌'은 구조조정·파산부분 2위로 올라서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세종이 세계적인 금융·법률잡지인 인터내셔널 파이낸셜 로 리뷰(IFLR)1000誌의 2009년판 국내 로펌평가에서 기업자문 분야 4개 전 부문에 걸쳐 1위에 선정됐다. IFLR의 이번 평가는 기업자문 분야를 △자본시장 △금융 및 프로젝트 파이낸스 △인수합병 △구조조정 및 파산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런던에 본부를 둔 IFLR는 유로머니지가 발행하는 월간지로 금융관련 법률업무를 다루는 변호사들과 국제금융계 인사들로부터 법률실무와 관련해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IFLR 1000’은 매년 각 국가별 우수 로펌을 부문에 따라 선정함으로써 전 세계 각국에서 국내외 로펌을 선택함에 있어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IFLR 평가에 따르면 광장과 태평양은 자본시장 부문을 제외한 금융 및 프로젝트 파이낸스, 인수합병, 구조조정 및 파산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1위로 선정됐으며, 율촌은 인수합병 1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통합한 로펌들의 시너지 효과가 이번 로펌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지성과 지평이 합병해 7대 로펌으로 진입한 지평지성은 금융 및 파이낸스 부문에서 2위에 랭크되는가 하면 자본시장, 구조조정 및 파산, 인수합병 등 3개 부문에서도 각각 3위로 평가받는 등 전 부문에 걸쳐 좋은 성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국내 중형급 로펌에 불과한 양헌도 기업자문 분야 4개 전 부문에서 국내 대형 로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지난 7월 김장리와 평산이 합병해 출범한 통합로펌 양헌은 변호사 40명 규모의 중형급 로펌임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 및 파산 부문에서 2위로 선정된 데 이어 나머지 3개 부문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기업자문 분야에서 특화된 고도의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충정도 인수합병 부문 단독 2위와 금융 및 프로젝트 파이낸스, 구조조정 및 파산 등 2개 부문에 3위에 올라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IFLR이 선정한 각 부문별 3위에 이내에 랭크된 국내 로펌은 다음과 같다. △ 자본시장 부문= 1위: 김앤장·세종, 2위: 광장·율촌·태평양, 3위: 바른·양헌·에버그린·지평지성·KCL·화우,  △금융 및 프로젝트 파이낸스 부문= 1위: 광장·김앤장·세종·태평양, 2위: 지평지성·율촌·화우, 3위: 양헌·충정·KCL,  △인수합병 부문= 1위: 광장·김앤장·세종·율촌·태평양, 2위: 충정, 3위: 양헌·지평지성·화우, △구조조정 및 파산 부문= 1위: 김앤장·세종·태평양, 2위: 광장·양헌·율촌· 화우, 3위: KCL·지평지성·충정. (같은 순위의 표기순서는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