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1. 12:02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한국여성 2000여명 美에 팔아 넘긴 조직 50명 적발 |
[샌프란시스코 김정 특파원] 미용사 최모씨(25·여)는 2년 전 한 인터넷 광고를 접했다. 미국에서 월 소득 1000만원을 보장하는 미용실 일자리를 소개해준다는 솔깃한 내용이었다. 미국 비자가 없는 최씨는 브로커들이 일러주는 대로 관광객을 가장해 캐나다로 들어가 미국에 밀입국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국경을 넘자마자 최씨가 끌려간 곳은 현지 한인이 운영하는 성매매업소였다. 업소 주인은 “알선 브로커에게 몸값 1500만원을 선지급했다”면서 최씨를 방에 감금한 뒤 성매매를 강요했다. 최씨는 갖은 고생 끝에 반년 만에 성매매업소를 탈출,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정신적인 충격으로 지금껏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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