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프 비지니스

2008. 11. 14. 00:51C.E.O 경영 자료

펄프(pulp) - 종이 제조를 위한 원료.

종이(paper) - 셀롤로오스 섬유를 물에서 건져,철사체에 말려 돗자리 또는 펠트 천의 형태로 만든것.

자원재생(recycling) - 소모된 생산물로 부터의 자원의 재생 또는 재활용.

 

생소한 비지니스 용어 이겠지만, 과거 사이언스 잡지에 소개된 비지니스기법 이다.

현재, 포털사전이나, 보관중인 브리니태니커 사전을 창착 구동하여도, 펄프 비지니스를 검색 할수가 없다.

 

한마디로 펄프 비지니스란?

현실에 존재하는 기업이 회생불능 일때, 마지막으로 선택하여 볼수 있는 유일한 비지니스기법 이다.

펄프 비지니스는 조건이 부여된다.

어차피, 다른 방법이 없는 고사직전이기 때문에, 실행하여 실패하더라도 책임이 없다 이다.

 

IMF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금융의 문제였다.

그러나, 지금은 한세기마다 한번정도 찾아오는 공황이다.

선진국은 18세기 19세기 20세기 에 공황이 있었다.

 

우리 모두는 공황에 대해서 경험이 없다.

 

그러나, 펄프 비지니스는 대공황을 겪었던 선진국에서 만들어졌던 비지니스기법 이다.

너무 오래전에 배움을 갖고 숙지한 기법이라서 잘 이해되도록 설명할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되지만, 한개의 기업에게라도 도움이 되어서

회생할수 있다면 심정으로 어렵게 이 글을 올리려 한다.

 

어느날 친구 한명이 만나러 왔다.

500억~700억 매출 회사에, 경리파트로 장기근무 하였으며, 회장 신임으로 회사 어음까지도 관리하던 친구 였는데, 이후 퇴사해서  기업체를

직접 설립하여 운영하던 중 3년정도 쯤 때 였던것 같다.

그 친구 하는 말이,현재 회사사정을 진실하게 다 털어 놓으며,회사를 도와달라는 것이었다.

나는, 내 일로도 벅찬 시기어서 아무말도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2개월쯤 후에 다시 찾아와서 똑같은 부탁을 하였다.

그리고는 1개월여 후 또 찾아와서,일주일 후 각종 사정으로 회사문을 닫으며, 인생도 헝클어지니,도와 주던지 말든지 마음되로 하라고 말

하는 것이었다.

 

그때서야 나는 내일에 푹 빠져 있던 현실을 멈추고, 친구의 사정에 급변하여 주목하게 되었다.

그때 떠오른 것이 ,선진국이 겪었던 대공황 일때 사용하던, 펄프 비지니스 였다.

 

나는 친구에게 말했다.

 

그래! 도와는 주겠는데, 조건이 있다.

내가 도와 주더라도 회생하던 회생 못하던 아무런 책임을 묻지마라.

 

사업에 있어서, 사채를 사용하는 순간, 그 기업은 미래가 없다고 보아야 정석이다.

그러나, 경험없는 사업자라면 사채에 쉽게 접근된다.

사채에, 은행금융에, 보증대출에, 하청업체 미결재에,부모형제 친척 친구까지,처가집까지, 부채가 산더미 였다.

 

나는, 그 문제를 3개월 목표에서 2개월 반쯤에, 일단은 소생과 더블어 회생과 장래를 만들었다.

 

문제해결의 시한은 일주일 이었다.

해답은 믿을수 있는 대책과 방법의 제시였다.

 

그 친구 회사의 1번은 뒤에서 조폭이 운영하는 사채였다.

첫번째로 그들을 친구를 데리고 만났다.

현재로서는 당신들 채무를 해결해줄수 없다. 그러나, 새로운 운영을 잘 한다면 2년 뒤쯤은 변제가 가능하다.

지금으로서는 이자도 불가능하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면 내 친구가 6개월 후 부터는 이자는 지급할 것이다.

만약, 친구가 그 약속을 이행 못하면 내가 대변해 주겠다. 결정을 해달라고 하였다.

1번으로 승락되고, 그후 밤샘으로 고속도로 등 도로 위를 달려, 모든 관계 채권자들을 일일히 만나서 대면하고 설득하였다.

 

2단계는 차입이 아니라 매출로 채무를 해결하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먼저,부실 문제가 무엇인가를 파악해보니, 제조 불량 생산률이 30% 이상 이었다.

시장에 나가서 제품을 몇개 돈주고 구매해보니 그기에도 불량제품이 나왔다. 

역시 돈을 벌려면 투자는 기본 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모든 제조라인의 기계장비들이 겨우 생산할 정도로 불량 하였고, 생산라인도 아이디어가 없었다.

기계들을 전부 정상으로 만들고, 생산라인도 크게 돈 안들이고 자동화에 가깝게 바꾸었다.

 

그리고는 기존 거래처를 방문하여, 새로운 계획을 알리고 협조를 구하였다.

오더(order)를 지금보다 10배를 더 달라.

틀림없이 불량율 제로상태로 당신들의 제품품질을 높여주어서 장사 잘되게 해주겠다 였다.

그리고 회사가 돈이 없어니, 제품입고 후 이상 없으면 한달후가 아닌 바로 결재를 부탁하였다.

 

가을 농사수확철 이라 또 인력난에 부딪혔다.

장애인 박람회에 신청 참석하여 필요한 인력을 대거 보충하고, 24시간 3교대 체제를 갖추었다.

내가 친구 공장에 도착하였을때는 운영진가족을 포함 3명 이었다.

이미 망해 있었던 것이었는데,의리파 직원이 1명 존재하고 있었던 것 이었다.

 

1교대 평균 15명 정도로 공장을 가동하였다.

내가 임시로 아이디어한 생산라인은 불량율을 거의 1~2%대 까지 줄여주었다.

나는 그일로 약2개월 반 정도를 거의 잠을 잘수 없었다.

밤샘하는 사람들과 같이 일해야 하였으며, 새벽에 바로 사우나로 가서 샤워하고, 아침에는 직접 1호 화물차를 몰고 중견기업체에 납품에

들어가 검품을 받았다.

 

품질이 좋아지고 납기 약속이 이루어지니, 그 중견기업은 본사공장 시설확충과 직원을 추가하여 발전 되어갔다.

 

일단, 들어오는 돈은 무조건 인건비 1순위로 공장을 가동 하였다.

과거의 채무는 6개월, 1년, 2년, 못주는 돈, 분류하여 정리하고 회생절차에 들어갔기 때문에, 채권단들과 일일이 협상 할때는 힘들었지만

일만 잘하면 되었으므로 재미가 있었다.

 

2개월을 지나면서 회사는 회생되었고, 이대로만 계속가면 계획되로 소생되는 것이었다.

나는 2개월 반 만에 친구에게 책상을 치우라고 하였다. 그리고 내일에 다시 전념하게 되었다.

 

이것이, 펄프 비지니스다.

 

이글은, 한가지 예를 들었을 뿐이지만, 죽음에서 소생으로, 망함에서 성공으로 만들어야 되는 문제를, 한번에 글로 다 올릴수 없다고 사료한다.

 

경제가 어려운 것은 사실 이지만, 그것도 마음먹기 나름 이라고 사료한다.

마음에서 포기하지 않는 한 실패나 망하는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사료 한다.

청기와가 아니라, ㅂ현직에 있는분과,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주고받은 적이 있는데, 걸맞게 평생 간직하여야할 지나가는 말씀을

하여 주였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기업 운영자라면 가슴깊이 새겨야할 말씀 이었던것 같아서 진심으로 깊이 고맙게 간직하고 있다.

정사장! 현재 매출이 얼마야? 과거를 생각하면 마음으로 챵피하기도 하여 얼마 안됩니다. 하였더니,대기업 매출이 얼마나 되나 라고

물었습니다.

글쎄, 대기업을 운영 안해 보았으니, 또 약간은 난감, 약 400조원으로 잡고 10%면 얼마인가, 또 그러면 그 10%에 10%는 얼마인가.

부도난 대기업들은 그것마져도 못 달성하여서 마이너스로 부도나지 않는냐 하는 것 이었습니다.

중소기업 여러분! 같은 중소기업 이지만, 대기업 보다 마진율이 높으면, 대기업보다 나은 것이며, 운영을 더 잘하고 계신 겁니다.

 

만약 문제가 있다면, 펄프 비지니스로 리사이클링(재생)할수 있습니다.

경기가 침체 되었을때, 진정으로 능력과 자신이 있다면 살아남는 방법을 즉시 선택 하여야 합니다.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는 원리를 깊이 이해해서, 상호 살아남는 하늘의 지혜를 실천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실제로의 이야기를 구성한 것입니다. 응용하여 필요한 기업에 한해서,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올리는 글 이므로

많은, 성공하고 계신분들 에게는 해당이 안되므로 양해를 구합니다.

 

리더스건설  정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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