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장 애널리스트 자격증 필요

2008. 11. 20. 19:57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앵커>
앞으로는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되거나 지점장으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자격증이 필요해집니다.

자본시장 통합을 앞두고 도입되는 새로운 시험 제도는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1년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2월 증권과 선물, 자산운용 3개 협회가 통합됨에 따라 금융투자전문인력 자격시험 제도도 새롭게 바뀝니다.

<인터뷰> 박병문 증권업협회 상무
"내년부터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됨에 따라 금융시장 환경이 대폭 바뀌게 된다. 이런 새로운 환경에 맞는 금융투자인력 양성이 절실한 시기다."

이에 따라 기존 11개 였던 금융투자전문인력의 종류도 17개로 세분화됐습니다.

<인터뷰> 안치영 증권업협회 부장
"현재 금융투자인력 자격은 11개다. 이걸 영위하는 업무별로 기능별로 세분해 17개로 제도 개편했다."

투자상담관리사와 금융투자분석사 시험도 새롭게 도입됩니다.

증권사에서 영업인력을 관리하는 지점장이 되기 위해서는 투자상담관리사 자격증을 반드시 따야 합니다.

또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로 일하기 위해서는 금융투자분석사 자격증을 가져야 합니다.

<인터뷰> 안치영 증권업협회 부장
"앞으로 2011년 2월 4일부터는 시험을 합격하고 자격증을 획득한 사람만 애널리스트 업무를 할 수 있고, 지점장 업무를 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자격시험이 새로 생겨난데 따른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2년간의 유예기간을 두었습니다.

또 기존 애널리스트와 지점장의 경우에도 별도의 시험없이 자격을 인정해주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시험은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3월경 첫 시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오는 12월 중 공고됩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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