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22. 10:19ㆍ분야별 성공 스토리
찬바람 부는 패션계, 역발상 소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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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의 인기가 치솟는 이유는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백화점에서는 정장보다 패팅 점퍼나 모직 재킷 그리고 캐주얼 등 실용적인 의류의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다. 큐빅이 많이 박힌 액세서리, 화려한 색상의 스카프와 립스틱도 요즘 인기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업계에선 저렴한 가격으로 변화의 효과를 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패션에도 불황심리가 역력히 나타나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황에 불안해진 소비자들은 잔뜩 움츠러들었다. 그러나 어려운 시기라고 무조건 지갑 문을 여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할인과 경품 혜택이 쏟아지는 요즘이 오히려 쇼핑의 적기일 수 있기 때문이다. 놓치기 아까운 쇼핑기회, 어떤 게 있을까. 우선, 백화점과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에서 실시하는 각종 할인행사를 눈여겨보면 괜찮은 물건을 평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얼마 전 종료된 가을정기세일에서 백화점들은 막판에 코데즈컴바인 티셔츠 등 여성의류를 1만원에 판매하는 초특가 한정판매 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리뉴얼을 위해 이달 말 영업을 종료하는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오는 30일까지 구두와 의류 등을 10~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여성캐주얼 겨울패션 인기상품 특가전’을, 천호점은 ‘여성캐주얼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홈쇼핑 업체들도 불황타계 책으로 할인행사를 펼치며 고객잡기에 안간힘을 쓰고있다. 롯데홈쇼핑은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구두 ‘구두 바이 더슈’ 제품을 거의 절반 값에 내놓았다. 또, 고가 제품인 모피를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있다. GS홈쇼핑은 올해 봄까지 남성 정장브랜드 ‘론 정욱준’ 정장2벌을 19만8000원에 판매했으나, 이달 초부터는 14만8000원에 정장2벌에 코트까지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파격 할인 이벤트가 계속되고 있다. |
입력시간 : 2008-11-18 14:17:31 수정시간 : 2008/11/18 05:1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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