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들 "금융위기 18개월이면 해소"
2008. 11. 24. 10:40ㆍ이슈 뉴스스크랩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들은 23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위기가 오는 2010년 중반쯤이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1개국 APEC 정상들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정상회의 성명을 통해 "이번 금융 위기는 18개월이면 극복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미 긴급하면서도 이례적인 금융시장 안정책과 경기부양책을 꾀했다"고 밝혔다. 최근의 금융위기에 대한 이 같은 언급은 정상선언문 초안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주최국인 페루의 알란 가르시아 대통령 요청으로 23일 오전 선언문에 포함됐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정상들은 또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한 가장 심각한 경제적 도전 가운데 하나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경제 침체에 대처하기 위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행동한다"는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정상선언문과 따로 발표된 `별도선언문`에선 한 주 전 열렸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합의사항들을 환영하고,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타결을 위해 다음 달까지 자유화 세부원칙에 합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향후 12개월내에 서비스와 상품 무역, 투자에서 새로운 장벽을 세우는 것을 자제키로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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