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임대형 전원주택 나온다
2008. 12. 12. 11:11ㆍ건축 정보 자료실
은퇴한 도시민이 시골로 내려가 저렴한 비용으로 전원주택에 입주해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임대형 전원주택단지가 추진된다.
한국농촌공사는 은퇴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도시 중산층 은퇴자의 전원생활을 돕기 위한 '실버연금주택사업의 운영방안 연구 용역'을 지난 10월 마치고 본격적인 임대형 전원주택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한국농촌공사 산하 농어촌연구원 엄대호 박사는 "도시 노년층을 시골로 끌어들여 농촌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0∼90가구 규모 단지에 66∼82㎡형 공급
운영방안에 따르면 실버연금주택은 장기 임대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 소유권은 실버연금주택단지 개발 사업자가 갖는 대신 입주자는 일정한 임대료를 내고 최장 15년 동안 주택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단지 규모는 30가구를 기본형으로 하되 부지 여건에 따라서는 60∼90가구 규모의 대형 단지도 공급할 예정이다. 대형 단지에는 입주자 편의시설로 커뮤니티센터가 설치된다.
임대 전원주택의 크기는 전용면적 66㎡를 기본형으로, 보급형 52㎡과 확장형 82㎡를 함께 공급해 입주자가 형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주택 평면은 입주자 대부분이 고령자인 점을 감안해 유니버설디자인(universial design•무장애 설계)으로 꾸며진다. 집집마다 미닫이 자동문, 터치형 스위치 등을 설치해 노약자도 주거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각 가구마다 전용 정원과 텃밭이 제공된다.
주택 유형으로는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등 두 가지 형태를 고려하고 있다. 공동주택 형태인 타운하우스의 경우 보급형 평면인 52㎡형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농촌공사는 은퇴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도시 중산층 은퇴자의 전원생활을 돕기 위한 '실버연금주택사업의 운영방안 연구 용역'을 지난 10월 마치고 본격적인 임대형 전원주택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한국농촌공사 산하 농어촌연구원 엄대호 박사는 "도시 노년층을 시골로 끌어들여 농촌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0∼90가구 규모 단지에 66∼82㎡형 공급
운영방안에 따르면 실버연금주택은 장기 임대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 소유권은 실버연금주택단지 개발 사업자가 갖는 대신 입주자는 일정한 임대료를 내고 최장 15년 동안 주택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단지 규모는 30가구를 기본형으로 하되 부지 여건에 따라서는 60∼90가구 규모의 대형 단지도 공급할 예정이다. 대형 단지에는 입주자 편의시설로 커뮤니티센터가 설치된다.
임대 전원주택의 크기는 전용면적 66㎡를 기본형으로, 보급형 52㎡과 확장형 82㎡를 함께 공급해 입주자가 형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주택 평면은 입주자 대부분이 고령자인 점을 감안해 유니버설디자인(universial design•무장애 설계)으로 꾸며진다. 집집마다 미닫이 자동문, 터치형 스위치 등을 설치해 노약자도 주거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각 가구마다 전용 정원과 텃밭이 제공된다.
주택 유형으로는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등 두 가지 형태를 고려하고 있다. 공동주택 형태인 타운하우스의 경우 보급형 평면인 52㎡형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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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촌공사가 개발 중인 임대형 전원주택 65 ㎡형 평면도. |
전•월세로 입주할 수 있어
임대료 납부는 전세형 방식과 보증부 월세 방식 중에서 입주자가 자금 형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세형 방식은 입주 직전에 15년치 임대료(66㎡형 기준, 8500만원)을 한꺼번에 납부하는 식이다. 만약 입주자가 계약기간 15년을 모두 채우지 못했을 경우 원금의 15%를 공제한 금액(7225만원)에서 매년 561만원을 차감한 금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다.
보증부 월세방식은 입주할 때 보증금으로 2500만원만 내는 대신 매달 월세로 4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이 경우 입주자 사정으로 임대차 계약기간 중간에 집을 비워줄 땐 보증금을 전액 되돌려 받는다.
입주 희망자는 정부가 설립하는 주택연금재단(가칭)에 입주 비용(보증금)을 일시불로 납입하면 된다. 일시금 마련이 어려운 경우 이 재단이 파는 적립식 연금상품에 가입해 매달 일정액을 분할 납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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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형 전원주택 단지 배치도. |
빠르면 내년 말 첫 단지 선보일 듯
공사는 연령, 지역 등 임대형 전원주택 의 입주자 자격 제한은 두지 않는 것을 검토 중이다. 임대형 전원주택단지 개발 비용은 입주 희망자들이 낸 보증금과 국고 지원금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임대형 전원주택단지 개발 사업자로는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업체도 참여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한국농촌공사는 임대형 전원주택단지 개발과 운영관리 등을 전담할 '실버연금주택운영센터(가칭)'를 설립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농림수산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친 뒤 지침 마련, 전담부서 설립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말 이후 첫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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