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330조 유출된다?

2008. 12. 14. 00:30이슈 뉴스스크랩

황우석 줄기세포값 330조 유출된다?
[CNBNEWS] 2008년 12월 1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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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30조원에 달하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한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특허권이 호주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황 박사는 이와관련 지난해 CNB저널 단독 특집에서 “필요하면 외국에 나갈수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하는 것이 낫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황우석 박사를 지지하는 모임인 민초리는 이를 막기 위해서 정부에서 빨리 승인 해줘야 한다” 며 황 박사를 과학사기꾼으로 몰지 말것으로 주장했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특허는 황우석 교수팀이 지난 2004년 미국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인간복제 배아줄기세포 관련 논문 중 '1번 줄기세포(NT-1)'에 대한 것으로 인간 배아줄기세포로 확인된 유일한 줄기세포다.

이와 관련해 수암생명공학연구원측은 "호주특허청이 호주에 있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최종 특허 등록을 통보했다"고 밝혔으나 다음날 호주특허청이 "해당 특허 출원에 대한 심사기준은 충족했지만 최종 승인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번복하고 관련된 자료를 서울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와 논문 조작으로 황우석 교수를 파면시킨 서울대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를 위해 다시 특허 출원을 해야하게 된것이다.

서울대는 "국가 연구비로 진행된 사안이고 결과 자체가 엄연히 국가 재산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황교수가 있는 수암측에 권한을 넘길수도 없다"며 진퇴양난의 처지를 토로했다.

지난 2006년 6월에 탄생한 민초리의 1만여명이 황 박사의 진실규명하고 사회 개혁을 하기위해 뛰고 있다. 이들은 황 박사가 갖고 있는 원천기술을 사장시키지 말아야 한다며 정부에서 다시 문제가 됐던 연구승인 인가를 내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황 박사가 연구논문을 조작했다는 이유로 복지부로부터 연구 승인을 취소해버려 연구를 못하고 있다. 그래서 지지자들이 복지부에 탄원중이다. 황 박사의 연구승인해달라는 탄원서 60만장 서명지가 복지부와 청와대에 지난 4월 전달됐다. 당시 서울대 조사위에 대해 대국민 공식사과를 요청하기 위해 지난 20일 서울대를 방문했다.

이와 관련, 손영탁 민초리회장은 “최근 중앙일보 여론조사결과, 황우석 연구승인 해줘야 한다 77%”라며 황 박사 기술을 가지고 대한민국 성장 엔진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 황 박사의 기술은 특허 출원상태에 있다. 특허가 우리 것이 될려면 황 박사에게 연구기회를 줘 특허획득 해야 한다. 이에 대해 손 회장은 “지금 황 박사 돈이 없다. 전세계 각국까지 특허를 내 세계각국이 쓰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중국·영국·호주 등이 황 박사가 수립한 줄기세포기술에 기반으로 해서 열심히 인간 체세포 복제줄기세포 수립하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먼저 수립한 국가가 특허권을 가지고 있다. 말로만 하면 꿈의 기술이다.

선진국에서는 권장을 하고 있다. 스페인은 3천억원 미국은 3조원 투입 연구중이다. 한국은 오히려 매장당하고 있다. 국제 간 경쟁에서 국가 경제에 영향을 미칠 기술을 사장화 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손 회장은 “황 박사가 한국에서 연구 승인이 나지 않으면 어쩔수 없이 허용하는 나라에서 줄기세포를 만들어 명예를 되찾기 위해 해외로 나간다. 이미 제출해놓은 특허출원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서라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 박사가 해외로 나갈 시점은 3개월 이내로 보고 있으며 미국·스페인·영국·호주 등의 국가에서 황 박사 모셔가기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호주로 갈 확률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손 회장은 줄기세포 응용분야에서 얻어질 로얄티는 연간 330조원을 위해서라도 정부가 다시 연구를 할수 있도록 하던지 해외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연간 330조원은 빌 게이츠가 창출하는 富보다 훨씬 크다.

황 박사는 한국에서 인간 난자 채취가 자유롭지 않아 자유로운 국가로 가 연구하고 싶어 하고 있다. 황 박사는 전 분야에 걸쳐 기술을 갖고 있다.

- CNB뉴스 박현준 기자      www.cn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