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봄은 멀지 않았다"
2009. 3. 4. 21:57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무역흑자 등 희망 조짐 계획대로 의연하게 대처”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무역수지 흑자와 외국인 채권투자 순유입 전환 등을 거론하면서 “겨울이 오면 봄도 멀지 않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어려움이) 반드시 해소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문제에 임할 때 문제가 풀릴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윤 장관은 “1월 무역수지는 34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2월에는 33억달러 흑자로 돌아서고, 지난해 순유출하던 외국인 채권투자가 순유입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이런 밝은 뉴스들이 우리 앞날을 밝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그러나 “세계경제가 진정되는가 했더니 동유럽의 국가 부도 위기를 시작으로 미국 상업은행의 국유화 등 여러가지 불안 요인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당초에 계획한 대로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일자리 나누기를 시대정신이 반영된 범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 위기극복의 초석으로 만들기를 바란다”면서 “훗날 동아시아에서 이러한 일자리 나누기라는 하나된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한 나라로 기억되길 바라고, 또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음성원기자 esw@munhwa.com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도,중국에 녹색공원조성 (0) | 2009.03.05 |
---|---|
양평 첫 수목장림 (0) | 2009.03.05 |
가계 프리워크아웃 구제 (0) | 2009.03.04 |
3일간 매출 81억 (0) | 2009.03.04 |
위치추적 폭발적 증가 (0) | 2009.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