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100% 동아대 리더스클럽

2009. 3. 19. 23:16분야별 성공 스토리

동아 리더스클럽 취업률 100% 비결은
선배 '멘토링'과 현장 맞춤형 준비가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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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률 100% 비결은

 

동아 리더스클럽의 취업률 100%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해답은 바로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과 '조별로 차별화된 현장 맞춤형 취업 준비'다.


올해 동아 리더스클럽에 들어온 전경석(27·건축학부 5학년)씨는 '대기업 준비 이공계 C조' 대표다. 13명의 조원을 책임지게 된 그는 지난주 열린 토익캠프에서 '공약'을 선언했다.


오는 12월까지 C조에 소속된 4학년 내지 5학년 학생의 경우 100%의 취업률을 기록하겠다는 것.


비법은 물론 있다. 동아 리더스클럽 출신으로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을 초청해 강의를 듣겠다는 것이다. 선배들이 직접 회사를 구경시켜 주기까지 하며 취업 정보를 알려주는 '멘토'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후배들의 취업 준비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동아대 측에 따르면 현재 1천여명의 선배들이 취업 멘토로 활동하겠다고 자원했다.


전씨는 "선배들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면 혼자 취업에 나서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클 것"이라며 "토익, 제2외국어는 물론 시사 상식 등 모든 공부를 체계적으로 해나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100% 취업률을 기록한 조별 모임들은 어땠을까? 그들의 취업 준비 비법을 공개한다.


지난해 '금융계 준비 인문계 C반' 대표 김지애(영어영문학과)씨는 14명의 조원을 모두 취업으로 이끌었다.


주요 활동은 △매주 토요일 모의 면접과 자기소개서 피드백 △시사 상식 관련 과제 발표 △토익 모의 테스트 등이었다. 취업한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한 정보 교환은 기본이었고 만약 반별 스터디에 결석하면 1만원의 '벌금'을 물렸다. 취업 준비 단계에서부터 정신 무장을 단단히 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대기업 준비 인문계 F반' 대표 이상근(국제무역학과)씨는 활동 시작 당시부터 경제,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이슈와 트렌드를 중심으로 집단 토론을 강화했다.


주 3회 스터디 모임을 하되 서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스터디 그룹을 편성해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기업별로 원하는 인재상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모의 면접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특히 '눈물이 쏙 빠질 정도'로 질문 수위가 높은 '압박 면접'도 전문가의 도움으로 감행(?)했다. 14명의 조원 모두 취업에 성공했다. 방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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