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등 일부국가들이 북한 로켓의 향상된 비거리에 패닉상태에 빠지고 국내 일각에서 이미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능력이 한국보다 뛰어나다며 통탄하고 있는데 대한 재계의 반응이다.
6일 재계의 한 관계자는 “정치적, 군사적, 외교적 제재만 풀어진다면 북한이 개발한 것 이상의 미사일 혹은 로켓은 우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한화그룹의 한 관계자는 “핵폭탄 제조기술, 인공위성 기술 등은 잘 모르는 분야”라면서 “하지만 뭐든지 실고 우주로 쏘아올리는 추진체 기술력은 이미 보유한 상황”이라며 “분명한 여건과 사업계획, 시간만 주어진다면 당장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사일 사거리 협정 등 비 기술적 제약 때문에 시도를 못하고 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 CNB뉴스 박현군 기자 www.cn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