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 한채 값이면 평창선 31채 산다
2009. 5. 27. 08:56ㆍ부동산 정보 자료실
강남 집 한채 값이면 평창선 31채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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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3㎡당 매매가, 지방의 3.9배 |
'서울의 집 한 채를 팔면 지방에선 네 채를 살수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가 5월 현재 전국 아파트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서울 3.3㎡당 평균 매매가는 1764만원, 지방 5대광역시와 중소도시를 합한 지방 평균은 446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3.3㎡의 매매가가 지방의 3.95배다. 105㎡(32평형) 아파트를 산다고 가정하면 서울은 5억 6448만원이 들어가는 반면, 지방은 1억 4272만원이 소요된다. 수도권(서울, 경기, 신도시, 인천) 평균은 3.3㎡당 1249만원으로 105㎡ 아파트 매입시 3억9968만원이 든다. 3.3㎡당 매매가는 서울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1,2기 신도시(1345만원), 경기도(884만원), 인천(777만원), 울산광역시(524만원), 대전광역시(522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매매가가 가장 낮은 곳은 전남으로 3.3㎡당 274만원으로 나타났다. 105㎡아파트를 구입하려면 8768만원이 소요된다. 서울의 한채 값으로 전남에서는 6.4채를 살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시.구별로는 전국에서 서울 강남구 아파트를 사는데 가장 많은 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3㎡당 평균 매매가가 3214만원으로 105㎡를 사려면 10억2848만원이 필요하다. 이돈으로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낮은 강원도 평창군(3.3㎡당 102만원) 같은 주택형(105㎡ 3264만원)을 구입한다면 무려 31.5채를 살 수 있다. 한편 서울, 수도권과 지방의 매매가는 차이는 연초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초 서울과 지방의 매매가 차이는 1297만원, 5월 현재는 1319만원선이다. 서울에서는 연초대비 강동구(5.29%), 송파구(5.01%), 서초구(2.81%), 강남구(2.38%) 등 강남권이 크게 상승했고, 수도권에서는 과천시(4.36%)가 많이 올랐다. [심윤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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