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서 두번째 오래 일하는 도시”
2009. 8. 20. 22:48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서울이 카이로에 이어 세계에서 거주민의 평균 근로 시간이 두 번째로 많은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일간지 더 타임스는 19일 스위스 은행 UBS 조사 결과를 전하면서 서울 사람이 연평균 2312시간을 일해 가장 많은 2373시간을 일하는 이집트 카이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역별로는 중동 지역을 제외한 아시아가 평균 2119시간으로 2063시간의 중동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리용 거주민의 연평균 근무 시간은 1582시간으로 조사대상 도시 가운데 가장 적었으며 파리도 1594시간에 불과했다.
생활비는 노르웨이 오슬로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리히(스위스), 코펜하겐(덴마크), 제네바(스위스), 도쿄(일본), 뉴욕(미국) 순으로 이어졌다. 영국 런던은 조사 시점의 파운드 강세 탓으로 22위를 기록했으나 최근 파운드의 대달러 가치가 약세로 반전된 것을 감안할 때 실제는 비싼 도시 5위인 것으로 추정됐다.
모두 144개 품목과 서비스 가격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마닐라(필리핀), 델리·뭄바이(인도)가 가장 생활비가 싼 도시군에 올랐다.
한편 애플의 MP3플레이어 아이팟 한 대를 사려면 취리히나 뉴욕의 경우 9시간만 일하면 되지만 뭄바이 사람은 근 한 달 노동분인 하루 9시간씩 20일은 일해야 그만한 돈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회경기자 yoology@munhwa.com
영국의 일간지 더 타임스는 19일 스위스 은행 UBS 조사 결과를 전하면서 서울 사람이 연평균 2312시간을 일해 가장 많은 2373시간을 일하는 이집트 카이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역별로는 중동 지역을 제외한 아시아가 평균 2119시간으로 2063시간의 중동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리용 거주민의 연평균 근무 시간은 1582시간으로 조사대상 도시 가운데 가장 적었으며 파리도 1594시간에 불과했다.
생활비는 노르웨이 오슬로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리히(스위스), 코펜하겐(덴마크), 제네바(스위스), 도쿄(일본), 뉴욕(미국) 순으로 이어졌다. 영국 런던은 조사 시점의 파운드 강세 탓으로 22위를 기록했으나 최근 파운드의 대달러 가치가 약세로 반전된 것을 감안할 때 실제는 비싼 도시 5위인 것으로 추정됐다.
모두 144개 품목과 서비스 가격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마닐라(필리핀), 델리·뭄바이(인도)가 가장 생활비가 싼 도시군에 올랐다.
한편 애플의 MP3플레이어 아이팟 한 대를 사려면 취리히나 뉴욕의 경우 9시간만 일하면 되지만 뭄바이 사람은 근 한 달 노동분인 하루 9시간씩 20일은 일해야 그만한 돈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회경기자 yoology@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9-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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