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이 ...

2009. 9. 13. 08:19지구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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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11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한 APEC경제자문위원회 중소기업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중소기업과 인터넷의 발전이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인터넷이 중소기업에게 직면한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이 될 것입니다.”

빌 클린터 전 미국 대통령은 11일 중국 항저우 월드레저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아태지역 중소기업인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정상회의에서 “인터넷을 통해 국제 기구들은 한 번에 협력을 진행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도록 G20(주요 20개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11일 오전 알리바바닷컴 마윈 회장과 화상대담이 연결되자 “현재 북경 시간은 10시25분이지만 미국 현지 시간은 저녁 11시 정도”라며 “항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2009중소기업정상회담의 축사를 위해 줄곧 인터넷에서 잭마를 기다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인터넷의 발전과 사용을 통해 더 많은 국제조직과 기구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런 지원 방식은 전통적인 방식보다 훨씬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세계 최대 B2B업체인 중국의 알리바바그룹이 12일까지 공동주최하는 이번 APEC 중소기업 정상회의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의 성장전략을 다룬다. 12일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위너스가 창업을 돕는 마이크로파이낸싱 기법을 소개하고, 하워드 슐츠(Howard Shultz) 스타벅스 CEO 겸 회장이 비즈니스성공을 위한 가치창출을 주제로 강연한다.

항저우(중국)=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고 강조했다. 이에 마윈 회장은 “중소기업에 주목하지 않는 기업엔 미래가 없다”며 전세계가 중소기업 발전에 주목해야 한다고 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