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국내 첫 100가구 건립
내화구조 등 건축법상 2층 단독주택만 지을 수 있던 국내에도 4층 목조 타운하우스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천연자연부 및 정부 출자기관인 캐나다우드는 지난 13일 국내 시행사인 ㈜삼각산밸리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목조 공동주택단지 에코빌리지의 모델하우스를 건축하는 데 필요한 기술 및 자재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후원 협약을 맺고 착공식을 치렀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내화구조 등 건축법상 2층 단독주택 건축만 허용됐지만 3월 캐나다우드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내화 및 차음 인정서를 획득함으로써 5층까지 목조로 건축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기술과 자재 지원을 맡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의 정태욱 대표는 "이번 남양주 4층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목조주택 대중화가 이뤄져 저층 아파트까지 목구조로 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건축 이후 시행사는 관계기관의 인허가를 얻어 남양주시 해비치cc 인근에 100가구 이상의 대단지 타운하우스인 에코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생태마을형 타운하우스를 메인 콘셉트로 잡은 이 단지는 태양열 전기를 사용하는 등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주택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미기자 kmkim@sed.co.kr
4층 목조 타운하우스 짓는다
2009. 11. 17. 10:00ㆍ건축 정보 자료실
4층 목조 타운하우스 짓는다
서울경제 11/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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