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26. 09:06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울릉도에 공항 건립‥2016년 완공될 듯
MBC | 입력 2009.12.25 22:40 | 수정 2009.12.26 01:40 |
[뉴스데스크]
◀ANC▶
울릉도에 공항이 들어섭니다.
이르면 2016년부터 뱃길이 아닌 하늘길로 울릉도를 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경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VCR▶
인구 1만 명 남짓의
조그만 화산섬 울릉도.
아름다운 자연과
호박엿, 오징어 같은 먹을거리로
한 해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지만,
가는 길은 험난합니다.
3시간 넘게 배를 타야 하는 데다
풍랑 때문에 1년에 7-80일은
아예 배가 뜨지 못합니다.
◀INT▶ 정옥선/울릉도 주민
"일주일은 보통이고, 한 10일 정도...
일주일 못 다니는 건 보통입니다."
이런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국토해양부는
5천억 원을 투입해 2011년부터
울릉도에 공항을 짓기로 했습니다.
용역조사 결과,
독도에 대한 안보적인 이유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공항 건설이 타당하다는
최종 결론이 났습니다.
나리분지를 포함한 3곳이
공항 부지로 검토되고 있고,
울릉도의 지형을 고려해
1000미터 정도 길이의 활주로가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50인승 규모의 비교적 작은 비행기가
울릉도를 오가고,
요금은 편도 7,8만 원선이 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INT▶ 권상용 전무/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항공기가 배보다 훨씬 결항 적습니다.
수익성도 있을 것으로 보여, 공항이 생기면
즉각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건축자재를 들어오는 것을 포함해
건축 과정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울릉도 공항은 일러도 2016년쯤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지경입니다.
(김지경 기자 ivot@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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