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21. 19:31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캐리 다리는 1조원?"…할리우드★, 신체보험 '톱 5'
스포츠서울 | 입력 2010.02.21 08:29 | 수정 2010.02.21 09:29
[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기자] 스타들은 몸이 곧 재산이다. 때문에 스타들은 완벽한 외모를 유지하는데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 한발 더 나아가 신체일부를 보험에 드는 경우도 생겼다.
특히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고가의 신체보험에 많이 가입했다. 불의의 사고로 신체 일부에 손상을 입었을 때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뒤따르른 다는 것이 그 이유다.
신체보험 가입한 할리우드 스타 중 역대 최고가로 평가받은 스타들의 명단과 그 금액을 살펴봤다.
◆ 머라이어 캐리 '다리' - 1조 1,485억원
팝디바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2006년 무려 10억 달러(한화 1조 1,485억원)짜리 다리 보험에 가입했다. 이 보험은 면도기 회사 '질레트'의 모델로 활동하던 캐리가 콘서트를 개최하자 부상을 염려한 회사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당시 회사측은 "콘서트 내용중에는 다소 격한 퍼포먼스도 포함돼있어 이를 대비한 것'이라며 "1조가 넘는 엄청난 금액은 캐리의 명성과 가치를 반영해 산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 제니퍼 로페즈 '엉덩이' - 311억원
제니퍼 로페즈는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엉덩이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99년 엉덩이를 다칠 경우 2,700만달러(한화 1조 1,485억원)를 받는 신체 보험에 가입했다. 한쪽 엉덩이에 각각 150억원 가량인 셈이다.
로페즈는 유독 풍만한 엉덩이를 가진 덕분에 '엉덩이 성형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 유명 남성 잡지 'FHM'의 독자들이 뽑은 '가장 예쁜 엉덩이를 가진 스타' 투표에서 1위로 선정되기도 하며 몸매를 인정받았다.
◆ 아메리카 페레라 '치아' - 114억 8,500만원
1000만 달러(114억 8,500만원)의 치아 보험에 든 스타도 있었다. 미국 인기드라마 '어글리 베티'의 여주인공 아메리카 페레라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환한 미소와 치아를 보험에 가입해 화제를 모았다.
페레라는 치약 광고 모델 활동하면서 무료 치과 치료캠페인을 벌이며 이 보험에 가입했다. 페레라는 '어글리 베티'에서 파란색 치아 교정기를 끼고 항상 활짝 웃는 모습 등장해 밝은 미소의 대명사로 손꼽히고 있다.
◆ 하이디 클룸- 22억 9,700만원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도 다리 보험에 가입했다. 클룸은 지난 2006년 제모기 회사의 광고 계약과 동시에 200만 달러(한화 23억원) 짜리 다리 보험에 가입해 화제를 모았다.
특이한 점은 왼쪽과 오른쪽의 배상액이 다르다는 것. 클룸의 오른쪽 다리는 12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지만 왼쪽 다리는 10억원으로 책정됐다. 금액이 다르게 평가된 것은 왼쪽 다리에 어릴때 생긴 자그마한 상처가 남은 것이 이유였다.
◆ 돌리 파튼 '가슴' - 6억 9,200만원
미국의 컨트리 여가수 돌리 파튼은 가슴에 거액의 보험을 들었다. 엄청난 크기의 가슴으로 유명한 만큼 자신의 재산을 지키는데 직접 나선 것. 파튼은 총 60만 달러(한화 6억 9,200만원)의 가슴 보험으로 가장 값비싼 가슴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파튼은 큰 가슴으로 인기도 얻었지만 남모를 고통도 있었다. 파튼은 152cm의 작은 체구에 40DD의 가슴을 가지고 있어 평생 허리통증으로 고생했다. 그 때문에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하는 사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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