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폰도 잘 쓰면 산악자전거가 공짜로 온다

2010. 3. 6. 23:13생활의 지혜

장롱폰도 잘 쓰면 산악자전거가 공짜로 온다
[조선일보] 2010년 03월 06일(토) 오후 12:20   가| 이메일| 프린트


아직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지만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다. 봄철을 맞아 여행이나 등산, MTB(산악자전거) 같은 야외 레저 활동을 준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업계에서는 레저활동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KT의 쇼(SHOW) 블로그(www.becauseshow.com)에서는 고가의 산악자전거를 공짜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산악자전거를 탈 때는 최신 휴대폰을 가져갔다가 파손당해 후회하지 말고 흔히 ‘장롱폰‘으로 불리는 구형 휴대폰에 유심카드(가입자식별카드)만 갈아끼워 사용하면 된다는 내용의 광고 론칭 이벤트다. 생활 속 유심카드 활용법을 글로 올리거나, 광고를 본인의 블로그에 퍼가기만 하면 추첨을 통해 산악자전거, 배낭, 스포츠 시계 등 경품을 준다.

신용카드사는 레저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외환카드의 엠프리카드는 전국 유명호텔 및 콘도 요금을 최고 80∼95% 할인, 스키와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승마, 래프팅, 경비행기 등 레저상품 이용요금을 20%까지 할인해준다. 비씨카드는 레포츠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래프팅, 수상스키 등의 레포츠 이벤트와 철쭉제, 빙어축제와 같은 계절별 테마여행을 개최한다.



온라인에서는 아웃도어 용품 기획전이 한창이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다양한 아웃도어 신상품을 한데 모은 '스포츠 봄신상 제안전'을 열어 등산, 자전거, 마라톤 등 각종 레포츠 관련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GS샵(www.gsshop.com)은 '등산 베스트 브랜드 통합전'을 열어 배낭, 스틱, 등산화 등을 최대 3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