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동영상을 이용해 1년에 1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20대 여성이 화제다.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호주 언론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시드니에 거주하는 대학생 나탈리 트란(22·여)은 유투브를 통해 짧은 동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지난 1년간 1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그는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에서 언론학을 공부하고 있는 수재다. 베트남계 호주인으로 음식, 건강, 통화 예절 등 일상적인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올림에도 불구하고 1억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짧은 분량에 익숙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으면서도 날카로운 비평이 담겨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점원으로부터 신용 카드가 사용 정지되었다는 말을 듣고 당황하는 여성이나 맞는 옷이 없어 옷가게에서 민망해지는 여성이 등장한다. 또 가짜 식스팩을 매직으로 그리는 법을 알려주며 복근 만들기와 다이어트 열풍을 풍자한다. 착 달라붙어 앉아 주위 사람들에 무신경한 뜨거운 커플도 조롱의 대상(주가,차트)이다.
한편 동영상을 통해 1억 이상을 버는 비디오 블로거는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블로거는 쉐인 도슨이라는 이름의 청년으로 1년에 31만5000달러(약 3억5000만원)를 벌어들였다.
[뉴스속보부]
유투브 통해 1년에 1억원 버는 여대생 `화제`
2010. 8. 24. 09:12ㆍ지구촌 소식
유투브 통해 1년에 1억원 버는 여대생 `화제`
매일경제 08/23 19:36
'지구촌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 20세 대학생 최연소 하원의원 탄생 (0) | 2010.08.25 |
---|---|
20년간 주가 628배 오른 中 기업은? (0) | 2010.08.24 |
"집이 종자돈? 그런 시대 끝났다" (0) | 2010.08.24 |
28개월만에 걸어서 아마존강 6800㎞ 종주 성공 (0) | 2010.08.11 |
허벅지 만지는 보디가드? 린즈링 ‘과잉경호’ 논란 (0) | 2010.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