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업 40% “엔고 지속땐 공장 해외이전”

2010. 8. 28. 09:31건축 정보 자료실

2010-08-27 17:28

日기업 40% “엔고 지속땐 공장 해외이전”
 
 
엔고가 지금처럼 계속될 경우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겠다는 일본 기업이 40%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이 최근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엔고가 요즘처럼 달러당 85엔대가 지속될 경우 40%가 생산시설과 거점을 해외로 이전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조사대상 기업의 60%는 해외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와 같은 엔고가 6개월간 계속될 경우 기업의 30%는 ‘심각한 이익 감소’를 예상했고, 약 40%는 ‘다소의 이익감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나오시마 마사유키(直嶋正行) 경제산업상은 “엔고 현상으로 한국 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다”면서 일본은행에 적절한 대응을 촉구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