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 ‘강제퇴직’ 되다… 국민은, 3000명에 문자 통보
2010. 10. 15. 09:00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희망퇴직 ‘강제퇴직’ 되다… 국민은, 3000명에 문자 통보
국민일보 | 입력 2010.10.14 18:31
국민은행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선택한 희망퇴직이 강제 구조조정 수단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일부 직원들은 최근 지점장 등으로부터 전화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희망퇴직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정규직원 외에 무기계약직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 내부에서는 통지를 받은 사람이 3000명에 이르며, 무기계약직 500명가량이 명단에 포함돼 있다는 말이 돌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번 주 초에 각 본부장으로부터 구조조정을 강력하게 하겠다는 각서를 받았고, 부행장으로부터는 사표를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점장들에게 희망퇴직을 권고하는 방법 등이 담긴 매뉴얼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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