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한미연합 대응' 北 육해공 움직임 심상치 않다
2010. 11. 28. 11:39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이 연평도 공격이후 해군에 준전시상태를 명령하고 서해 등산곶 일대에 지대함 미사일 발사대를 거치해 놓는 등 전투태세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28일 "북한이 서해함대사령부 예하 해군 8전대에 준전시상태 명령을 하달하고 전투태세를 강화했다"면서 "지난 23일 이후 SA-2 지대공 미사일을 전방에 전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서해함대사령부 소속의 8전대는 NLL에서 불과 32㎞ 떨어진 황해도 옹진군 사곶에 있고 70여척 이상의 경비정과 고속정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8전대의 상급부대인 서해함대사령부는 호위함과 유도탄정 등 420여척, 갯벌에서도 고속기동이 가능한 공기부양정 130척, 고속상륙정 90여척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북한은 연평도 공격 이후 SA-2 지대공 미사일을 전방에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옛 소련이 개발한 SA-2 지대공 미사일의 사거리는 13~30㎞ 정도이며 공중의 항공기를 목표물로 하고 있다.
또 북한은 서해 NLL 북방 등산곶 일대에 배치한 지대함 미사일을 지상발사대에 거치하는 등 발사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NLL 북방 서해안에 배치한 지대함 미사일은 사거리 83~95㎞의 샘릿, 실크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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