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동장군' 맹공..파주 영하 22.4도

2011. 1. 16. 11:27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경기북부 '동장군' 맹공..파주 영하 22.4도

경기북부지역은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6일 아침 기온이 영하 17~22도를 기록하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보였다.

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경기북부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파주 영하 22.4도, 양주 영하 22.3도, 남양주 영하 22.2도, 가평 영하 22도, 포천 영하 21.8도, 연천 영하 21.1도, 의정부 영하 19.3도, 고양 영하 19.3도, 동두천 영하 18.2도, 구리 영하 17.8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 역시 영하 8~10도 사이에 머물면서 추위는 계속되겠다.

기온은 17일 낮부터 서서히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19일까지 추운 날씨는 계속 될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북쪽 차가운 고기압이 내려오자마자 대기가 안정화돼면서 오랫동안 한반도에 머물고 있다"며 "한파가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건강 관리와 수도 배관 동파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정부=연합뉴스 / 20110116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