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18. 05:56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미혼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결혼연령은 평균 31.9세이며 집 장만을 제외한 평균 결혼 비용은 36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최근 미혼 직장인 6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혼할 때 배우자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성격 및 가치관의 공감’ 57.2%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로간의 사랑’ 20.5%, ‘경제적 능력 수준’ 18.2%, ‘배우자의 집안 수준’ 3.4% 순이었다.
설문 응답자 중 81.0%는 결혼을 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결혼희망 연령은 평균 31.9세로 집계됐다. 남성이 32.4세였으며, 여성은 30.7세로 나타났다.
선택한 나이에 결혼을 하고픈 이유는 43.9%가 ‘경제적 기반을 쌓은 후 결혼하기 위해서’를 꼽았다. 다음으로 ‘그 시기가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41.0%, ‘꼭 맞는 결혼 상대를 만나기 위해서’ 11.2%, ‘여러 이성을 만나보기 위해서’ 2.3% 등이 있었다.
반대로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 이유는 ‘경제적인 부담감 때문에’가 31.8%로 가장 많았다. ‘자기만의 생활을 하고 싶어서’ 28.8%, ‘꼭 결혼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못 느껴서’ 27.3%, ‘정신적 책임감과 부담감 때문에’는 10.6%이었다.
집 장만을 제외한 결혼 비용은 평균 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평균 3800만원으로 여성(평균 3300만원)보다 약 500만원 가량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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