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 70%, "담배값 때문에 금연 생각한 적 없어"
2011. 5. 31. 07:35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흡연자 70%, "담배값 때문에 금연 생각한 적 없어"
YTN | 입력 2011.05.30 19:50
현재의 담배규제정책은 흡연자들의 금연 욕구를 거의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국립암센터가 흡연자 1,500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담배가격 때문에 지난 6개월간 금연을 생각한 적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9.5%가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담배갑의 경고문구 때문에 담배를 피우려다 피우지 않은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87.5%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실내 흡연구역과 관련해서는 제한된 흡연 또는 완전 금연에 찬성하는 응답자가 91.5%에 달했습니다.
국립암센터 측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주관하는 담배규제기본협약에 따라 담배가격을 인상하고 담배갑에 흡연 경고문구나 그림을 넣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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