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17. 18:23ㆍ자연산 몸짱 만들기
하루 15분 운동하면 수명 3년 길어진다
조선일보 | 양승식 기자 | 입력 2011.08.17 14:36 | 수정 2011.08.17 16:31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15분이라도 운동을 하는 습관을 기르자. 단 15분의 운동만으로도 사망률이 상당히 낮아지고 수명이 수년 길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만 국립보건연구소의 원츠팡 박사 연구진은 대만인 40여만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운동 정도와 수명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하루 15분(일주일에 약 90분) 운동한 사람들이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14% 낮고 수명이 3년 더 긴 현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하루에 15분씩 운동을 한 사람은 운동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10%,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20% 낮았다. 또 하루에 30분 운동을 한 사람들은 운동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18%,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11%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미국인의 3분의 1은 일주일에 최소 150분의 운동을 한다. 하지만 동아시아인은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데 비해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원츠팡 박사는 "최소 15분의 운동 만으로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16일 미국의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 대해 캐나다 몬트리올 심장연구소의 아닐 니감 박사는 "바쁜 일상에서 하루 15분만 운동을 하면 사망률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라며 "상당히 쉬운 방법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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