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개발·삼안 워크아웃 개시
2011. 9. 2. 18:00ㆍ건축 정보 자료실
프라임개발·삼안 워크아웃 개시(종합)
아시아경제 | 정선은 | 입력 2011.09.02 15:59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프라임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프라임개발과 계열사인 엔지니어링업체 삼안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절차가 개시됐다.
2일 프라임그룹에 따르면 프라임개발은 이날 오전 농협, 우리은행 등 프라임개발 채권단의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채권단 93.3%의 찬성으로 워크아웃 절차 개시가 통과됐다. 이후 프라임 계열 엔지니어링업체인 삼안도 오후 채권금융기관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채권단 85.2%의 찬성으로 워크아웃 절차를 개시했다.
프라임개발의 채권단 채무는 9124억원, 삼안의 채권단 채무는 1100억원으로 알려졌다.
프라임개발과 삼안의 주채권은행인 농협은 앞으로 3개월간 실사를 실시하고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한다. 프라임개발과 삼안은 이 기간중에 채권단의 채무(협약채권)를 상환하지 않아도 된다.
프라임그룹은 앞서 동아건설 등 계열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2700억원 규모의 채무를 졌다. 하지만 최근 테크노마트 사무동과 계열사 삼안에 대한 매각이 차질을 빚으며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달 25일 계열사 프라임개발과 삼안에 대한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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