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3. 08:32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국내 광고시장 매년 7%씩 성장 | |
기사입력 2011.09.02 17:32:52 |
"인터넷, 모바일, 스마트TV 등 뉴미디어가 광고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국내외 미디어 산업이 격변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 광고시장은 2015년까지 평균 7.3%씩 성장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1%(10조7000억원) 규모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광고는 국내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광고시장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 소장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방송광고 활성화 및 광고산업 육성전략 콘퍼런스`에서 "인터넷, 모바일, 스마트TV 등 뉴미디어가 전통 미디어와 공존하며 광고시장 성장을 이끌고, 특히 뉴미디어 분야는 2015년쯤 광고시장에서 37%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국내 광고시장이 2015년까지 연평균 7.3% 성장한 10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전통 미디어는 성장이 정체(방송광고 3.7%ㆍ인쇄매체 -1.3%ㆍ옥외광고 1.9% 성장)되지만 모바일(84.2%), 스마트TV(121.4%), 인터넷(11.8%) 등 뉴미디어는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소장은 "광고는 미디어의 핵심 재원이자 전체 경제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도 크다"며 "광고산업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적극적인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015년까지 광고시장 규모를 GDP 대비 1%에 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뉴미디어를 통해 광고산업을 키우고 내수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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